방홍국
http://www.zoglo.net/blog/fanghongg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삶의 풍경] 할배와 손주 (방홍국)
2018년 05월 29일 10시 34분  조회:1514  추천:0  작성자: 방홍국
할배와 손주

방홍국


 
손주는
할배를 보고
등에서 책가방을 탈싹 거리며
달려와 안깁니다.
둘은 손을 쥐고 걸어 갑니다.
다른 애들은
엄마 아빠 차에 앉아
뺑뺑 거리며 지납니다
 
손주가 종이를 꺼내 보입니다.
할배가 걸음을 멈추고
으스러지게 손주를 안아 줍니다.
 
할배는 슈퍼마켓으로
손주를 끌고
손주는 앞으로
할배를 끌고
끝내는 할배가 이깁니다.
 
 
손주는 한사코
할배 입에 아이스크림을 갖다 댑니다
할배가 밀어 내지만
이번엔 손주가 이기고야 맙니다.
 
그제사 손주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할배의 손을 흔드며
집으로 갑니다.
 
2018.5.29 연길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2 엿만 같아라 2018-07-23 0 1750
131 무더위 2018-07-20 0 1728
130 사진 한장 2018-07-17 0 1804
129 唯一的问题唯一的解决 2018-07-16 0 1741
128 빗소리 2018-07-12 0 1809
127 일기 늦보(天气晚报) 2018-07-06 0 1723
126 연변이 어디 메요 2018-07-03 0 1714
125 상반년 총결(草稿) 2018-06-29 0 1659
124 폭우후 연길에 나타난 신기루 2018-06-28 0 2361
123 [동시] 신나는 공부 (방홍국) 2018-06-28 0 1892
122 시샘 2018-06-28 0 2431
121 감사편지와 바지값 11원 2018-06-27 0 2169
120 부부 2018-06-11 0 1710
119 그대가 보이오 2018-06-08 0 1358
118 게 눈 2018-06-05 0 1443
117 [삶의 풍경] 할배와 손주 (방홍국) 2018-05-29 0 1514
116 [삶의 풍경] 고운 엄마 (방홍국) 2018-05-29 0 1635
115 [나의 삶] 퇴근 길 (방홍국) 2018-05-29 0 1416
114 [삶의 풍경] 아이들 (방홍국) 2018-05-22 0 1373
113 [나의 삶] 생일날에 (방홍국) 2018-05-21 1 155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