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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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과 의견 우습게 보는 정부 9
칼날같은 글,댓글도 비수.
공사를 많이 벌여놔야 뜯어먹을 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이지... 연집강도 몇번이나 경관공사를 벌이는지 몰겠다.숱한 돈을 투자하여 해놓으면 몇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홍수로 다 쓸어버리면 또 벌리고 또 쓸어가고 또 벌이고... 시민들의 혈세를 저렇게 지들 마음대로 써도 견제할 방법이 없으니.. 일반 시민이 시장을 선거할 수가 없으니 ..에휴ㅗ...
정말 맞는 말이요. 정부의 바보같은 이런 짓거리를 한번 공개 토론해 봐야하오. 연룡도 일체화 도 바보 짓거리요.장엄 서기때 만든 쑈허룽 일체 500억 프로젝트도 전부 빨간불이요.바보 짓거리들을 제발 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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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고추
2015년 09월 08일 08시 48분 조회:4196 추천:2 작성자:
방홍국
빨간 고추
어느새 아침공기가 차 옵니다.
이른 아침
여기에도 저기에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마당에 나 앉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빨간 고추산을 마주 앉아
깨끗한 천으로 하나 하나
곱게 닦아서 옆에 앉은 할머니께 건넵니다.
할머니는 하나 하나
칼도마에 올려 놓고 잘게 잘게 곱게 썹니다.
마당에 빨간 고추가 펼치여 나갑니다.
땅우에 연변이 그리여 집니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눈부신 태양을 향해
연변의 마음이 펼치여 집니다.
2015.9.8 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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