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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아래 글은 두가지 간절한 바램이 있어서 시는 물론 글도 못되는 것을 부끄러움 무릅쓰고 포럼장에게 내여 달라고 했다. 그 하나는 抛砖引玉하여 시인들께서 떡치는 정경을 시에 담아 주시길 바람이요, 다른 하나는 5월~10월 연변에서 펼치는 민속관광박람회중에 "떡행사"가 있기를 바람이다.
방홍국
떵! 떵! 떡을치세
떵! 떵! 떡치세나
쌀을찌는 우리엄마
떡을베는 우리안해
떡을먹는 우리아들
지상락원 이같을까
신선놀음 이같을까
떵! 떵! 떡치세나
진달래꽃 흐드러진
양춘가절 호시절에
오호사해 손들 불러
연길거리 한복판에
얼씨구나 떡판벌려
우리민속 보여주세
우리자랑 드높이세
떡쌀나는 만전옥담
떡빛내는 만리창공
떡살같은 배달민족
떡결같은 인심인정
하늘내린 찰떡행운
조상쌓은 찰떡지혜
길이길이 보전하세
밥알같은 우리민족
찰떡같이 뭉치어서
집안살림 꽃피우고
이웃에도 나눠주세
치는사람 신이나고
보는사람 흥이나고
먹는사람 힘이솟네
너도나도 떡치세나
떵—한방에
감사를
떵—한방에
기도를
떵—한방에
웃음을
떵—한방에
사랑을
떵! 떵! 떡치세나
유럽대륙 들썩들썩
미주하늘 쩌렁쩌렁
만천하가 진동하게
구중천에 번쩍들어
천둥같이 내려치세
떵! 떵! 떵! 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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