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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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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출혈에 대하여
2009년 06월 29일 10시 38분  조회:5609  추천:18  작성자: 방산옥 성칼럼
    질출혈 역시 부인병의 주요증상의 하나입니다.

    출혈원천을 살펴보면 외음부, 질, 자궁경, 자궁내막 등인데 그중 자궁출혈이 제일 큰 원천으로 되고 있습니다.

    출혈원인을 살펴보면 — 란소내분비기능문란, 비정상적임신, 생식기이물(피임환 등), 전신성질병 등등이 모두 출혈원인으로 됩니다.

    질출혈이 병적인가 아닌가를 판단함에 있어서 년령은 아주 중요한 참고가치가 있습니다. 례컨대 유녀와 페경기후녀성의 질출혈은 악성종양일 경우에 많이 나타나고 청춘기녀성일 경우엔 우선 기능문란이 아니겠는가를 고려하며 생육기녀성일 경우엔 임신과 관계되는 질병들-선조류산, 자궁임신, 전치태반, 조기태반박리, 포도태 등등이 아닐가 의심합니다.

    질출혈의 류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월경량이 증가되고 출혈시간이 지연돠나 월경주기는 정상인경우.
    이런 경우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종(子宫腺肌症) 혹은 배란형기능실조로 오는 자궁출혈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연길시의 장씨녀성은 련 5년간 월경량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녀는 생활형편이 펴이고 식생활도 좋아지니 신체도 따라 좋아져서 그려니하고 출혈량에 대해선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으로 가게 될 기회가 차려졌습니다. 출국전에 건강검진을 해보느라 산부인과를 보였는데 글쎄 자궁근종이 이미 임신70일좌우때보다 더 크게 자라있었습니다.
    그러니 월경주기가 정상이라도 월경량이 증가될경우엔 제때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걸 잊지말아야겠습니다. 

    2) 주기가 고르지 않는 동시에 출혈량도 많고 출혈시간이 지연되는 경우.
    이런 경우는 무배란형기능실조와 자궁내막암, 골반염인 경우에 많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청춘기녀성의 비정상출혈을 상세한 검사도 없이 무배란형기능실조로 치료하는 현상이 적지않은데 차칫하면 병세를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15세나는 초중생 지씨는 질출혈량이 너무 많아 6개월동안이나 병원치료를 거쳤으나 병이 호전되기는커녕 출혈로 인한 빈혈까지 겁쳐 불면 날아날 지경이 되였습니다. 학교측에서는 휴학을 권고해왔습니다. 뒤늦게 우리 진료소를 찾아 왔을 때는 이미 골반염, 부건염으로 주위생식기들이 유착되기시작했을 뿐만아니라 부건염은 종물까지 형성한 때였습니다. 초음파검사로 확진한후 약물을 적당하게 배합하여 20여일간 치료하니 병도 뿌리 뽑히고 건강도 회복되였습니다. 

    3) 주기가 없이 무턱대고 장기적으로 출혈하는 경우.
    이런경우는 생식기악성종양, 특히 궁경암과 자궁암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40세이상의 녀성들중에서 많이 나타나기에 갱년기문란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있을뿐만아니라 자신들도 과학적인 검사 없이 자연지혈을 기다리다보니 조기발견을 지체하는 현상이 비일비재로 나타납니다.
    하니까 40대이후의 녀성들은 자기의 월경주기와 출혈량에 대해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4) 질출혈과 백대가 함께 많아지는 경우.
    이런 경우는 궁경암말기, 자궁내막암이 염증합병상태이거나 자궁내막하근종이 염증합병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5) 월경이 올 시일이 이미 지난후에 불규칙적인 출혈이 생기는 경우.
    이런 경우엔 생육능력을 가진 녀성이라면 우선 임신에 관련되는 질병-류산, 자궁외임신, 포도태가 아니겠는가를 고려하고 갱년기녀성이라면 기능실조로 초래되는 갱년기문란 혹은 생식기악성종물이 아니겠는가를 의심합니다.

    6) 성교후에 출혈할 경우.
    이런 경우엔 조기자궁경암이거나 자궁경폴리프, 자궁내막하근종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안도현의 박씨녀성은 산부인과검사에서 궁경염이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레이저치료를 받으라고 하였으나 그녀는 등한한탓에 두번 다시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그런데 남편과 성생활한후면 음경에 피가 묻어나왔고 질에서도 피가 묻어나왔지만 별로 아픈 감각이 없으니 그녀는 례사롭게 느끼고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밤 성교때 대출혈을 일으켰습니다. 그때에야 대경실색해서 진료소를 찾아왔는데 그녀의 자궁암종양은 이미 복강에까지 만연되여있었습니다.

    7) 월경전 혹은 월경후에 소량출혈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란소기능이 비정상이거나 자궁내막이위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궁내막이위증이 가끔 골반내종물로 오진되는 경우가 있다는데 류의해야 합니다.

    8) 이따금씩 질로부터 희석된 피물이 흐르는 경우.
    이런 경우엔 원발성수란관암이 아닌가 의심을 가지고 꼭 상세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단 병이 확진되면 제때에 수술해야 합니다.

    9) 페경후에 출혈이 있는 경우.
    이런 경우 십중팔구는 녀성생식기암입니다.
    청춘과부로 늙은 녀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순이 넘어 월경이 온것입니다. 《젊어서 남편을 잃어서인지 월경마저 일찍 가더니만 페경18년만에 추물스레 다시 시작하다니? 》하고 혼자말처럼 외우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그 로인의 딸은 깜짝 놀라며 당장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진료소에 와 검사를 받았습니다. 과연 조기궁경암이였습니다. 제때에 치료하였기에 건강을 회복할수 있었습니다.

    10) 갱년기에 피임환을 처리하지 않았을 경우.
    갱년기에 피임환을 뺴지 않으면 자궁벽이 손상을 받으며 출혈을 일으킵니다.
    페경된지 8년이 되는 56세의 녀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쩐 일인지 가끔 출혈이 있다고 호소하여왔습니다. 문의결과 20여년전에 넣은 피임환을 여직 처리하지 않았다는겁니다. 페경후 자궁이 위축되면서 피임환이 자궁벽을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출혈을 일으킬건 뻔한 리치입니다. 좀더 지체했더면 자궁에 구멍이 뚫릴번했습니다.

    녀성들의 출혈현상에 대하여 루루이 설명한것은 출혈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징조라는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였습니다.
    병 나서 울지 말고 자신의 건강에 신경을 쓰는 량호한 위생습관을 키웁시다. 그리고 건강한 안해가 건강한 남편, 건강한 가족을 지킨다는것도 명기합시다.

    
    제공: 연길시방생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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