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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세월
2014년 11월 17일 21시 16분  조회:1147  추천:1  작성자: hailang
     가사
               세월
                          한해랑

해와 달이 뜨고져도 그날의 해달이 아니고요
벽계수도 흘러가면 그 벽계수 아니라네
인생도 한번뿐이라 지나가면 다시 못오나니
류수세월 풍진속에 분초를 아끼며 살아가세

어화라 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우리 모두 분초를 아끼며 살아가세

마음은야 새파랗게 언제나 봄날에 살고파도
우리 삶은 갈바람에 언뜻 단풍빛 짙어가네
인생의 희노애락은 생명의 한오리 불빛이라
류수세월 구비마다 고운 추억 남기며 살아가세

어화라 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우리 모두 고운 추억 남기며 살아가세

                    ㅡ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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