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를 키우고 있는 일부 부모들이 흔히 겪는 고민이다. 자기 아이의 언행이 다 른아이와 엉뚱하게 달라 걱정하는 것이다.
즉 다른 애들이 유희를 놀때 그 유희에 끼여들지 않고 혼자서 엉뚱한 장난을 한다거나 친구들이 모여서 이야기할 때에도 모두가 희다고 하면 검다고 하여 애들의 비웃음을자초하는것이다. 여하튼 자기 애가 특별하게 심술 궂거나 마음이 비뚤어져서 속이 타는것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그런 심술쟁이일수록 장차 대성할 두뇌를 가지는 수가 많다고 한다. 그 전형적인 실례로 발명왕 에디슨을 들수가 있다. 에디슨은 어렸을때 바보처럼 형편없는 아이였다고 한다. 학교 공부는 하지도 못하고 교사가 하는 말도 알아듣지 않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렬등생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이 비뚤어지고 심술 궂은 에디슨이였지만 그의 어머니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고 욕하지 않고 따뜻하게 보살펴주었다고 한다. 즉 그의 단점을 장점으로삼고 고무격려해주면서 길렀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어렸을 때부터 심술 궂다고 평가를 내린 사람은 실은 남과 다른 것을 생각하는 사고패턴(思维方式)을 갖고 있다고 한다. 즉 심술궂은 아이일수록 대성할 두뇌를 가지고 있다는것이다. 하여 자기의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고 걱정할것이 아니라 그것을 장점으로 여기고 과감히 독창성을 몸에 익히도록 길러가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심술 궂어서는 사회에 나갔을 때에 협조성이 없게 되여 곤난하단다. 독창성을 기르는것은 좋지만 그와 동시에 협조성도 익히게 할 필요도 있다는것이다. 그래서 구기종목인 축구나 배구, 롱구 게임을 하게 하는것이 매우 좋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구기운동을 할 때 공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그 순간에 주역을 맡게 된단다. 게다가 그 주역의 판단으로 게임은 어느 방향으로도 변할수 있다고 한다. 심술 궂은 아이일지라도 이기고 싶다는 의욕은 있으므로 주역이 되여 적극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을 전개한다는것이다. 또한 집단경기이므로 협조성도 기를수 있단다. 즉 아이의 독창성을 잃지 않도록 하면서 협조성도 기를수 있는것이 축구, 배구, 롱구라고 한다.
심술쟁이라고 고민하지 말고 구기운동을 많이 시키라!
연변일보 201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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