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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운동에 달려있다…”이 세계적인 명언은 18세기 프랑스의 저명한 작가이고 대표적 계몽사상가인 볼테르(원명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가 한 말이다.
어린시절 ‘총명한 아이이지만 비상한 악동’으로 소문이 난 그는 자신의 비극작품으로 17세기 고전주의의 계승자로 인정받았고 오늘날에도 《자디그》, 《캉디드》 등 그의 철학소설, 력사 작품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로 놓고 볼 때 근 84세까지 장수한 볼테르(1694년 11월 21일-1778년 5월 30일)는 평소 보행, 달리기, 펜싱(击剑), 승마(骑马), 수영, 등산, 일광욕 등 운동과 양생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늘 견지해왔다. 심지어 80여세 되는 고령나이 때에도 친구들과 더불어 풍경이 아름다운 산들을 찾아 등정하면서 일출을 만끽하기도 했다.
스포츠 철학에서의 운동관(运动观)과 생명관(生命观) 등 중요한 명제에 대해 볼테르는 생명 자체가 진행하고 있는 운동은 고급적인 물질운동 형식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의 “생명은 운동에 달려있다…”는 내포 자체가 바로 생명은 운동에서 탄생했고 운동은 생명 탄생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이다.
즉 물질적 운동이 없으면 생명이란 탄생할 수 없고 생명의 존재는 운동에 있고 운동 또한 생명 존재의 기초로서 생명체의 존재를 유지하자면 물질적 운동을 떠나서는 안된다고 했다. 즉 운동이 없으면 사람들은 살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볼테르가 생활했던 중세기도 아닌 고도 발달의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종종 운동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다. 즉 직장인들은 ‘출근-퇴근-귀가’ 혹은 ‘출근-술자리-귀가’가 너무도 일상화되여가고 있고 학생들도 ‘집-학교-자습(학원)-귀가’가 이제 ‘물리공식’처럼 자리매김되여가고 있다. 그러니 자연스레 운동 같은 것은 이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옛이야기로 취급받고 있다.
요즘 세계적으로 크게 기승부리는 코로나19라는 무서운 전염병도 운동으로 신체를 튼튼하게 가꾼 이들을 거꾸러뜨리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 유럽 빅리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였던 스타들이 인차 건강을 회복했다는 외신들의 보도도 있다. 운동으로 탄탄하게 몸을 다진 이들이 자신들의 강한 면역력으로 능히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운동은 신체를 강하게 할 수도 있고 생명을 지켜줄 수도 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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