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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김장혁 중단편과학환상소설을 조명해본다 림철
2024년 09월 30일 06시 37분  조회:118  추천:0  작성자: 김장혁

    제4회 골든해양아동문학상 수상작 평론
 
      김장혁 중단편과학환상소설을
                                        조명해본다
                           
                              림 철

 
    과학환상소설은 과학기술지식을 기초로 상상과 허구를 통하여 미래세계, 인류문명, 우주생명 등을 주제로 하는 소설의 한갈래 장르라고 할 수 있다. 과학확상소설은 과학원리, 기술예측, 미래사회 등을 배경으로 풍부한 상상력과 창조성을 서사수단으로 하는 놀랍고도 기이한 미지의 미래세계를 펼쳐준다.
    과학환상소설은 일찍 19세기 초에 나타났는데 당시 일부 작가들이 과학원리와 기술응용을 소설에 도입하여 실험하면서 새로운 일종 문학형식을 창조하였다. 과학기술의 부단한 발전과 진보에 발맞추어 과학환상소설의 내용과 제재,주제도 부단히 확대되고 심화되였다. 과학환상소설은 독자들에게 과학기술의 매력과 미지세계의 신비를 감수하게 할뿐더러 우리들로 하여금 인류의 미래와 존재의 의의를 사고하게 하여 많은 독자들을 흡인하고 있다.
    과학환상소설은 풍부한 주제와 풍격으로 그 종류도 많이 세분화되였다. 례하면 순과학환상, 연과학환상, 판타지(奇幻)과학환상소설 등을 들 수 있다. 그 중 판타지과학환상소설은 과학환상원소와 판타지원소의 호상 결합으로 나타난 소설류형으로서 마법, 신화, 신비한 힘 등 판타지적인 과학원소를 기초로 풍부한 상상과 창조적인 사유로 판타지적인 색채가 농후한 미래세게를 펼쳐주고 있다.
    과학환상소설은 지난 20세기 초에 황금시대를 맞이하였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부단한 탐색을 거쳐 제제 및 주제적으로로 다양한 변화,발전을 가져왔다. 특히 원자에네르기, 우주탐색으로부터 인공지능, 생물과학에 이르기까지 과학환상소설은 그 내용이 더욱 풍부해지고 심화되여 상상공간이 갈수록 넓어졌다. 동시에 과학환상소설은 부단히 기타 문학류파의 특점 례하면, 판타지, 모험, 현념 등을 도입하여 자기의 독특한 풍격과 매력을 과시하였다. 작가들은 과학환상소설창작을 통하여 인류에게 맞띄우고 있는 각종 문제 례하며 과학기술의 발전, 생태환경의 악화, 인류문명의 미래 등 령역을 탐구하고 있다.
    과학환상소설도 여러가지 상이 설치되고 있다. 례하면 유고상(雨果奖)은 미국과학환상작가협회에서 시상하는 상이다. 다음 성운상(星云奖) 역시 미국과학환상작가협회에서 시상하는 상이다. 은하상(银河奖)은 중국의 가장 저명한 과학환상소설상의 하나로서 중국과학보급작가협회에서 발급하는 상이다. 그리고 괴적상(轨迹奖)은 국제적으로 이름높은 과학환상소설상인데 미국괴적(轨迹)잡지사에서 발급하는 상이다.
    대표작가들은 다음과 같은 과학환상소설작가들이다. 즉 아씨모브(阿西莫夫), 스트김(斯特金), 허씨(赫西) 등을 꼽을 수 있는데 그들이 창작한 《기지(基地)》계렬, 《로봇》계렬, 《제국》계렬의 과학환상소설, 《성구대전(星球大战)》,《시간기계》, 《해저2만리(海底两万里)》 등을 그 례로 들 수 있다.
    과학환상소설은 현실을 초월한 환상적인 환경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하여 환상적인 인물형상을 창조한다는 것이 일반소설과 다른 독특한 특징으로 된다.
   김장혁은 과학환상소설을 창작하기 위해 과학지식과 해당 정보를 수집, 정리하면서 일찍 2000년대초에 중단편과학환상소설 “조왕돌의 모험기”, “지구보위전”, “괴물 클롱바우 꼬마 대통령 모험기” 등을 펴냈다.     
    아동과학환상소설 혹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환상소설도 홀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아동소설 장르 속에 아동과학소설이 내포되여 있다. 현재 아동문학장르에서 아동과학소설은 아동소설의 한개 갈래로 보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혹은 청소년들은 신비한 과학세계에 궁금증을 갖고 있다. 그들에게는 과학환상세계가 그렇게도 신비하고 황홀하다. 때문에 아동과학환상소설 역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영과 각광을 받고 있다.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김만석은 “소설 속 변화무쌍한 이야기는 과학적원리에 의하여 안받침되여 있어 과학적이며 환상적인 이야기로 승화되였고 인물형상창조에서 기적인 인간, 환상적인 인물형상을 부각했다.”, “김장혁은 우리 문단에 둘도 없는 과학환상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장혁은 백두아동문학상,  아리랑문학상, 전국소수민족아동문학작품우수상(수차), 웰빙아동문학상, 두만강수필문학상, 동북3성우수도서상 (2차), 2010년 연변작가협회 선진작가상 등 30여개 상을 받아안았다..
    김장혁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환상소설이라 하지만 과학환상이라는 규정성과 한계 때문에 전문적인 과학지식상식이 필요하다. 또한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인 색채로 청소년독자들을 오도해서는 안되며 어디까지나 환상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내용으로 써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관련 과학지식을 극력 섭렵했으며 과학성과 환상성도 중요하지만 우선 소설이 돼야 한다는 대명제를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와 플롯을 설정하고 스토리를 엮어가느라 투혼을 불태운 밤이 많았다.”
    평론가 김만석은 "이른바 과학환상소설은 소설범주에 속하는 소설의 한개 쟝르이다. 여기서 소설 앞에 “과학환상”이란 규정어가 따로 붙어있다. 환상에는 신화적환상, 종교적환상, 유토피아환상, 과학환상이 있다. 그런데 과학환상소설은 바로 이 ‘과학환상’이라는 규정어로 소설을 규정짓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김만석은 "과학환상소설도 궁극적으로 소설인만큼 이야기처럼 서술만으로 써서는 아니된다. 그것은 소설은 어디까지나 묘사체글이기때문이다. 하여 환경도 묘사로 하여 생동한 화폭으로 그려내야 하고 장면도 보는듯이 그려주어야 하고 인물도 살아움직이는 그런 생생한 인물로 형상화하여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필자는 본문에서 주요하게 지난해 문학저작 제29권으로 출판된 국가프로젝트도서, 그의 여섯번째 아동문학작품집인 동화과학환상소설집 《멋쟁이 매옹이와 찍찍의 겨룸》에 발표된 3편의 과학환상소설을 텍스트로 김장혁의 중단편과학환상소설세계를 조명해보려 한다.
            
      김장혁 과학환상소설의 주요 인물과 제재 및 주제 고찰
 

    《조왕돌의 모험기》는 단편과학환상소설에 속한다. 반영한 년대는 기원 5019년, 지점은 지구촌, 주인공은 조왕돌이다.
    조왕돌의 아버지는 태몽을 꾼다. 세상 뜬 할아버지가 시퍼런 작두를 갈아가지고 온다. 조왕돌의 어머니는 태몽을 꾸는데  얼룩 호랑이를 본다.  
조왕돌이 태여나자 시퍼런 칼과 함께 함지에 담아 덕대에 올려놓았는데 만사람이 우러러보는 큰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이름을 조왕돌이라고 짓는다.
    기대와는 달리 조왕돌은 로봇에 탐하여 악돌이 된다, 공부에는 그리 흥취가 없다. 엄마는 아들이 해자와 선영이보다 공부가 못할가봐 근심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로봇을 가지고 노는 것도 공부라고 하면서 놀고 싶으면 마음대로 놀라고 한다.
    엄마 금붕어는 인종을 개량해야 한다는 관점을 피력하나 아버지는 과학을 발전시켜 선진적인 과학기계로 자연을 정복하고 악마를 정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조왕돌더러 마음대로 로봇, 컴퓨터, 스마트폰을 가지고 게임을 놀게 한다.
    공부에서 조왕돌은 보름보다 성적이 차했고 보름과 선영이는 조왕돌을 골려주나 조왕돌은 컴퓨털 게임을 계속 논다.
    크롱박사는 노르망디 사람인데 클론기술로 숱한 조왕돌을 복제한다. 그래서 조왕돌 1호가 복제되여 나온다.
    조왕돌은 게임세계에 푹 빠진다. 환상세계, 컴퓨터 게임 속에 빠져들어간다. 이 소설에서 조왕돌은 나중에 과학지식, 공부의 중요성, 몸단련에 중시를 돌리게 된다. 게임세계에서 조왕돌은 코찌아와 뱀섬나라 나까아멘왕사이의 “전투”를 통하여 미래의 과학환상세계를 구축한다.
    총적으로 “조왕돌 모험기”는 조왕돌의 곡절적인 모험을 통해 어린 독자들에게 클론복제기술의 신빈성을 보여주어 흡인하려고 했다.
   《지구보위전》은 시간대로 기원 3519년을 무대로 하고 있다. 당시 여러나라의 군비경쟁, 대외확장으로 하여 이미 9차례나 세계 핵전쟁 일어난다. 방사성오염제거가 화두에 오르게 된다. 인류의 지구에 대한 대복구를 통하여 지구는 다시 생물이 번성하게 된다, 천여년의 우주과학 발전, 자가용 우주비행선의 출현, 달나라와 화성 지어는 태양계를 벗어나 외계인들과의 우주쟁탈전을 벌려 나중에 지구를 보위한다. .
    소설의 주요 인물은 박무빈이다.
    아버지 박천우는 천문학 박사이고 엄마 다혜는 핵로케트를 전문 연구하는 핵물리학 박사이다.
    무빈은 이마가 툭 튀여나오고 뒤골도 별나게 툭 튀여올라서 남북골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우멍눈을 가진 무빈은 놀음에 탐해서 공부를 멀리한다. 공부를 잘해라고 문빈이라고 이름을 지으려고 하자 아버지는 무빈이 좋다고 한다.
    평소에 컴퓨터팬인 무빈은 서호, 최성 등 친구들과 뽈을 차지 않으면 컴퓨터에 매달려 있는다.
    일요일이며 아빠를 따라 천문대에 가서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찰하며 우주에 관한 호기심을 키우면거 별나라 공부를 하며 천문학지식을 장악하게 되는데 무빈은 꼬마천문학박사로 불리운다.
    하루는 북두칠성 옆에 있는 혜성을 발견한다. 평소보다 더 밝아졌고 이쪽으로 달려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혜성이 지구 쪽으로 이동하고 징조를 발견한다.
    국가우주지진국 리철학 국장에게 조치를 댈것을 요구하지만  꿈만해 하면서 천문학연구경비를 주지 않는다.
    무빈 행동작전을 개시한다. 정부청사로 달려가 리국장과의 대화를 벌린다. 혜성이 지구를 충돌하면 생기는 위험성. 6500만년전 지구, 메히꼬. 1908년 운석 씨비리 추락을 례로 들면서 혜성을 대처할 것을 요구한다.
    무빈은 원격조종직승비행기를 리용한다. 록음기와 확성기를 달아 매여 선전을 개시한다. 록음 방송으로 큰 풍파가 일어난다. 리국장은 무빈의 행동은 사회질서를 혼란하게 만드는 비과학적이고 비법적인 여론조성이라고 반박한다.
    무빈은 인터넷사이트에 정황을 올려 지구와 혜성 충돌 위험성을 선전한다. 사회는 혼란과 오리무중에 빠진다.
    이 정황을 대통령의 중시를 받는다. 대통령은 감사하다면서  무빈을 부국장으로 부임한다.
    리철학 국장은 달나라로 달아난다. 달나라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달나라의 우주항천사령부 총사령으로 된다.
    무빈은3519MN혜성에 날개를 고정시켜 운행궤도를 개변시키거나 혹은 혜성을 폭발시킬 준비를 한다.
    혜성에 핵발동기 날개를 안장하여 혜성 비행방향을 개변하려고 한다.   
이렇게 되여 무빈과 리철학 국장사이 태공전생이 발발한다.비행접시 여섯대는 리철학 총사령이 보낸 신병이다. 태공싸움이 벌어지자 무빈은 복수의 불벼락을 안긴다
    대통령은 무빈을 우주핵항천사령부 총사령으로 임명한다.
    "무빈 총사령은 제2대 소년과학가들을 이끌고 혜성을 없애고 달나라 놈들을 전승하여 지구를 보위하라."고 명령한다.
    이렇게 되여 지구보위전이 승리한다.
    무빈은 이렇게 말한다.
    "지구보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구를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는 아직도 몇백번, 아니 몇만번 대자연과 싸우고 지구를 파괴하려는 놈들과 싸워야 합니다."
    총적으로 “지구 보위전”은 무빈 부자간이 리철학을 괴수로 한 달나라 우주인들과 지혜롭게 싸우면서 지구를 충돌하려는 혜성을 폭파해버리고 지구를 보위하는 이야기를 통해 인류는 호전분자들과 악세력들과 부단히 싸우면서 지구촌과 평화와 안전을 보위하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중편과학환성소설 《괴물 클론바우 꼬마 대통령 모험기》의 반영년대 는 기원 2958년이다.
     소설 속의 주인공은 역시 신분이 특수한다. 아시아 천문지리 대학자 유리 녀박사의 아들 괴물 클론바우는 고래어머니의 배속에서 태여난다.
    괴물 클론바우는 태여날 때부터 백킬로그람도 넘는 엄청나게 크고 괴상하게 생긴 괴물이였다.
    부모들은 7년 동안 아주 복잡한 실험을 10여차 거쳐 제17대 복제 어린이인 킅론바우를 복재해낸다.
    제2대 클론바우는 제1대 복제 클론바우의 유전자를 사자의 정자에 주입해 란자와 수정시킨 다음 수정란을 사자어머니의 배에 넣어 낳게 하였는데 그애가 바로 애급의 금자탑 옆에 있는 인면수신의 조각상처럼 사람의 머리에 사자의 몸들 가진 제2대 복제 클론바우이다.
    제3대 복제 클론바우는 맥슨박사가 제2대 복제 클론바우의 유전자를 부엉이와 독수리의 수정란에 주입시켜 사람과 사자, 독수리, 부엉이의 특성을 가진 제3대 복제 클론바우를 복제해낸다.  선후하여 사자, 독수리, 상어, 코끼리, 타조, 고래 등 동물의 수정란에 주입시케 제4대… 제17대 복제 클론바우를 복제해낸다. 인면수신의 괴물로 된 클론바우, 총적으로 클롬바우는 바다에서 헤염칠 수 있고 땅에서 달아다닐 수 있는, 그리고 하늘에서 훨훨 날아다니는 이 세상의 둘도 없는 괴물이였다.
     맥슨박사 부부의 말을 들어보자.
     "얘야, 미래의 세계는 바로 인재경쟁시대이고 지식과 자질, 능력의 시대이다. 그러니 우리 인간들이 단지 지금 보통 인간의 능력만을 가지고서는 이 지구촌과 한없는 우주를 정복할 수 없느니라. 너는 사람의 대뇌에 짐승의 사지를 가진 슈퍼맨이기에 장차 이 지구촌을 통치할 구세주로 태여난 것이야."
    클론바우는 영어, 조선어, 한어, 철학, 력사, 수학, 물리, 화학을 배우게 되는데 그러나 생물이나 천문학에 흥취가 있었고 또 전문 정치나 철학, 경제학과 력사 같은 사회과학에 흥취가 있었더. 그는 대뇌가 둘이였다. 그는 박사론문  <변증법적 지구촌 통일론>을 써서 유명한 사회과학 박사로 된다.
    그는 지구촌을 통일하려는 생각과 함께 웅대한 목표를 세우며 핵물리와 화학공정, 생물, 천문지리를 전공한다.
    아메리카제국에서는 클론바우를 군사공업부 부장으로 임명하여 아라비아제국을 멸망시킨다. 그리하여12살에 아메리카제국 대통령으로 된다.
    그러나 클론바우는 생각을 잘못가진다.   
    "으흐흐, 이 지구촌은 바야흐로 내 것으로 돼가는구나.'
    "하하하!  난 이 지구촌의 유일한 통치자이고 영원한 대통령일 것이예요. 유일한 통치자! 영원한 대통령! 하하하!"
     이처럼 클론바우는 지구촌을 통일하려는 욕심으로 해 오존층을 파괴하고 나중에 인류의 삶의 터전인 지구마저 망가뜨린 부정적이고 교훈적인 인물로 부각된다.
    랭동관 덮개에 셔겨져 있는 유언이 이것을 증명해준다.
     “인류이 무한한 욕망을 절제하지 않으면 지구와 인류의 생존을 보호하기 어려우리라. 후세인들은 절대로 오존층을 파괴하는 미친 자멸행위를 하지 말고 평화를 조중히 여기라.”
     “괴물 클론바우 꼬마대통령 모험기”는 주제적으로 클론바우가 지구를 통일하려는 야망으로 해 오존층을 파괴해 그의 일가를 포함한 인류가 살 터전을 잃게 되는 비극을 통해 인류가 무절제한 욕망을 버리지 않으면 인류가 유일한 살 터전인 지구를 망가뜨리게 되며 인류는 지구와 평화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김장혁의 3편의 중단편과학환상소설은 총적으로 제재와 주제적으로 선과 악, 정의와 비정의 ,전쟁과 평화, 생태파괴와 지구온난화, 핵무기개발, 독재자의 야망 등 여러가지 문제를 다루면서 조왕돌, 무빈, 클론바우를 주인공으로 오늘의 인간들에게 지구를 보위할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주고있다.
 
        김장혁 중단편소설의 문학사적 의의
 

      중국조선족문학사를 살펴보면 과학환상소설창작은 지금까지 미개척지였다. 아동문학창작을 살펴보면 과학동화는 지난세기 50년대에 창작되기 시작하여 그후 우수한 과학동화가 창작되였지만 수자적으로 적은 셈이다. 최형동의 과학동화 “누가 힘이 더 쎄나?”를 대표작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과학동화창작역시 창작대오가 형성되지 못하였고 수자적으로 가물에 콩나듯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였다. 그런데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장위원회에 적을 붙이고 있는 김장혁 작가가 지난 2000년대 초기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환상소설들을 펴낸 것은 우리 조선족문학사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갖고있다. 과학환상소설 “조왕돌의 모험기”는 한문문학잡지 “천지소소설”에 발표되였고 “괴물 클론바우 꼬마대통령 모험기”도 한어로 번역되였는데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었다.
     필자가 이번에 조명한 3부의 중단편소설은 어떻게 말하면 깁장혁 작가의 대하장편과학환상소설들인 “야망의 바다”와 “욕망의 천지”의 위한 기초작업 혹은 실험단게라고도 볼 수 있다. 김장혁 작가의 장편과학환상소설의 반영년대, 인물형상, 제재 및 주제령역을 살펴보면 이 점을 감안할 수 없다. 이 3부의 중단편과학환상소설창작은 김장혁작가의 대하과학장편소설창작의 밑거름이였다고 할 수도 있다.
     총적으로 김장혁작가의 3부의 중단편소설과 3부작 대하장편과학환상소설은 중국조선족문단에서 미개척지였던 과학환상소설의 새 지평을 열어놓았다는 점에서 중대한 문학사적 의의를 가진다.
 
    금후 과학환상소설 창작에서 제기 되는 문제
 
    김장혁 작가는 중단편과학환상소설과 장편과학환상소설창작을 통하여 우리 중국조선족문학의 발전에 마멸할 수 없는 공로를 세웠다.
    지난 세기 7,80년대에 우리는 《미래세게》 등 과학환상영화나 기타 과학환상소설에 깊이 매료되였다. 그것은 새로운 제재, 주제령역의 개척과 갈라놓을 수 없다. 특히 우주세계, 핵오몀, 오존층, 인공지능 등 과학의 발견과 발전은 우리 문학창작의 넒이와 깊이를 제공하여 주었으며 문학의 다양한 발전에 과학적인, 문학적인 새로운 사유와 창작의 진로를 가첨해주었다.
     앞에서도 지적하였지만 전 인류적인, 세계적인 과학환상소설을 창작하자면 부단히 과학환상소설의 제재와 주제령역을 확대하며 과학환상소설의 인물, 갈등을 더욱 형상화하여 독자들의 흥취를 자애내야 한다. 특히 과학환상소설은 과학적 근거와 사료 발굴이 아주 중요하다. 앞으로 달나라, 화성에 이주하여 살수도 있고 태양계 지어는 은하계를 벗어나 우주세계에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지금 한창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생물과학과 량자, 질자 등 미지세계에도 제재범위를 확대하여 우리의 과학환상소설을 내용적으로 제재, 주제적인 확대를 요청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만 우리의 과학환상소설이 더욱 강한 생명력을 과시할 수 있으며 갈수록 독자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다.
    바라건대 김장혁 작가가 이 방면에서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과학환상소설의 취미성, 예술성에 더욱 중시를 돌리며 세계적인, 전 인류적인 과학환상소설의 창작을 시도하기를 바란다.                     
                                                                                                    2024년 6월 13일


    주: 림철선생의 이 평론은 2024년 9월 21일 제4회 골든해양아동문학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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