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어머니의 모성애”라는 작가미상의 글을 읽으면서 모성애란 천하 최악의 경우에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천직처럼 한몸을 희생할 각오가 되여있는 엄마의 비장하게 위대한 사랑임을 눈시울이 뜨겁게 느끼였다.
이야기는 조선전쟁시기, 눈이 덮인 강원도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들려온 아이의 울음소리로 시작되고 후퇴하던 군인이 그 울음소리를 따라가 눈구덩이속에서 아이를 꺼내려고 눈을 치우면서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다.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녀인의 알몸이 나온것이다. 피난을 가던 엄마가 눈이 내리는 골짜기를 벗어날수 없게 되자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입고있던 옷을 팬티까지 모조리 벗어 아이를 감싼 다음 끌어안은채 얼어죽은것이였다. 자식에 대한 엄마의 선천적이고 본능적인 사랑이 알몸이여도 부끄러울것 한점 없는 죽음을 만든것이다. 그리고 그 죽음이 아이를 살게 한것이다.
약한 녀자를 강한 엄마로 만든 모성애!
이 이야기는 내가 상식적으로 알고있던 이왕의 모성애를 훨씬 초월하여 자식을 위해서라면 알몸으로 죽어도 부끄럽지 않다는 눈물겨운 모성애를 보여주었다.
이 얼마나 비장한 모성애인가!
이 얼마나 위대한 모성애인가!
메주꽃 피는 마을에 경사가 났네
메주꽃이란 간장과 된장이 분리되는 순간에 피여나는 하얀 곰팡이털을 이르는 말입니다. 거미줄 같기도 하고 이슬 같기도 한 이 신비한 꽃이 무더기로 피여나는 마을에 경사가 났습니다.
의란진의 깊은 산속에 자리잡은 민들레마을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된장으로 생태산업화의 길을 모색하는 리동춘회장의 끈질긴 탐구와 실험이 마침내 “오덕장로주” 라는 술을 개발하여 보란듯이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단심, 화심, 항심, 선심, 불심을 구비하였다는 우리 민족의 전통된장이 영양과 건강을 선물하는 새로운 술문화를 창조한것입니다.
하여 심산속의 민들레마을이 생태적문화사회를 구축하는 창업의 길에서 획기적인 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는 전통된장으로 인간의 생태혼을 불러일으킨 뛰여난 장거입니다.
전통된장과 술의 만남으로 제조된 오덕장로주!
오덕장로주는 길림성신제품감정을 무난히 통과한 기쁨과 함께 CCTV “매력 중국.향촌행”프로에 올랐으니 이 어찌 희사에 경사가 겹친것이 아니겠습니까?
연변민들레마을에는 생태문명의 향기로 피여나는 메주꽃이 있습니다.
연변민들레마을에는 오덕문화의 향기로 익어가는 장로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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