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룡운
http://www.zoglo.net/blog/jinlongyun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기행

날조와 궤변의 능수 아베
2014년 03월 13일 09시 25분  조회:1591  추천:0  작성자: 김룡운

최근 들어 아세아의 정국이 아주 불안정한데 캐고보면 주요원인이 일본정부, 특히는 일본총리인 아베때문이다. 미끄라지 한마리가 온 웅뎅이물을 흐리운다는 말이 있다. 아베야말로 아세아라는 평화의 호수를 흐리우는 명실상부한 한마리 미끄라지가 아닌가  싶다.

아베는 집정이후 갖은 파렴치한 망언을 쏟아부으면서 력사에 보기 드믄 추태극을 연출하여왔다. 위안부문제,  남경대학살문제, 한국의 독도와 중국의 조이도(센카이코) 문제 등에서 한번도 진실을 말한적이 없고 모두 흑백이 뒤섞인 궤변투성이 말을 하여 세상의 인심을 잃고 배척을 당하고있다.  이웃 나라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외로운 신세가 된 이베가  사면초가에 빠진  궁상을 얼마간이라도 만회하려고 중국, 한국과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만 력사의 진실을 밝히고 사죄하지 않는한   두 나라는 일본과 대화를 하지 않을것이다.

최근에 아베는 또 “침략전쟁에 대한 그 어떤 정의도 없다”는 괴상하고도 무지한 망언을 하여 세인을 경악케 하고 분노케 하였다. 아베의 뜻인즉 일본이 지난날 아세아 각국을 침략한것이 침략전쟁이 아니라 아세아의 안녕과 평화와 공영(共荣)을 위한 미행(美行)이였다는것이다. 그야말로 소 웃다가 꾸레가 터질 노릇이다. 정상적인 사람의 입에서는 나올수  없는 괴담인즉 필자는 아베를 <狂人>이라고 부른다. 

사실 아베의 궤변은 그의 발명품이 아니라 어제날의 일본군국주의의 미친 소리를 그대로 옮긴데 불과하다. 아베의 조부되는  사람이 일본 군국주의의 두목의 한 사람이였으니 그럴법도 할만하다. 

 82년전, 조선을 침략하여 식민지로 만들고  중국의 동북을 점령하고  괴뢰 <만주국>을 세운후 일본은 자기네들의 행위가 동방의 안전을 위협하는 서방국가들의 침입을 막고 아세아의 안녕과 번영, 공영을 위한것이였다고 하면서  침략전쟁을 정당화하고 미화하였켰다.  <만주국경찰사>에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 

 “로씨야가 만주를 침략한것은 바로  동방을  침략한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백색인종이  유색인종을  괄시한것이다. 동방은 반드시 동방인의 동방으로 되여야 한다. 일본,조선, 만주, 중국은 반드시 공존공영하는 국가군체로 되여야 한다.  그러므로 미국이나 영국을 포함해 그 어떤 서방국가도 동방에 대해 부당한 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 오직 동방의 맹주인  일본만이 동방 각 민족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는 위대한 사명을  갖고있다.”(<만주국경찰사> 제3페지)

보다싶히 일본은 아세아에 대한 침략전쟁을 아세아의 안녕고 행복을 지키는 미행이라고 나발불고있으며 그 <미행>을 오직 그들만이 할수 있다고  미친 소리를 하고있다. 후에 이른바 그 <미행>이 수천만의 아세아인을 학살하는 만행으로 되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는바이다.

그런데 80여년이 지난 오늘 아베가 또 옛 일본군국주의자들의 미친 넉두리를 그래로 외쳐대고있다. 그 의도는 너무나 명백하다. 군국주의 부활을  시도해보겠다는것이다. 그제날 일본은 아세아에 대한 지배와 통치를 꿈 꾸며 침략전쟁을 일으켰다가 처참하게 패망하였다.  여기서 일본은 마땅히 심각한 교훈을 섭취하고 자신을 침통하게 뉘우치고 바른 길로 가야 할텐데 도리여 더욱 창궐하게 군국주의라는  비틀린 외길을 가려고 고집하고 있으니 실로 미욱하기를 그지없다 하겠다. 요지음 일본이 요란스레 집단자위권을 부르짖는것도 실상은 보통국가의 신분으로 타국에 군대를 파병알수 있는 명목을 갖추겠다는 것으로서  속셈은 역시

군국주의 부활에 있다. 

아베정부가  아무리 군국주의 미몽을 실현하려고 갖은 애를 다 쓰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친자의 망녕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오늘의 아세아는 그 옛날의 연약하고 무능하고 락후하던 아세아가 아니기때문이다. 특히 어제날 아세아의 <병부>로 업신받았던 중국이 오늘 경제대국, 군사대국으로 우뚝 솟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기 어려운 무서운 존재로 부상하고있다. 

아베와 그 정부는 정세를 직시하고 자신을 반성하고 날조와 궤변을 멈추어야 한다.

며칠전에  한국의KBS에서 “반성 없는 아베, 거꾸로 가는 일본 ”이라는 테마로 시사단평을 했는대 아주 지당한 평가라고 생각된다. 반성하고 참회하고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고 바른 길로 간다면 지난날이야 어쨌든간에 세계가 량해하여 줄것이다.    

한달전인가 이스라엘정부가 독일청리 메리켈에게 <영예시민>칭호를 수여하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세인이 다 알지만 2차세계대전때 독일 파시스트는 수백만의 유태인을 학살하여 천인공노할 큰 죄를 지었으며 이로하여 독일은 유태인들의 철천지원쑤가 되였다. 그런데 독일의 총리가 유태인 나라의  <영예시민>으로 된것이다. 까닭은 독일의 진심으로 되는 허심한 반성과 사과에 있다.  

전쟁이 끝난후  독일은 자기들의 저지를 죄를 뼈아프게 뉘우치고 이스라엘을 비롯하여 지난날 독일한테 피해를 입은 모든 나라들에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고 배상금을 지불하였다.   독일이 명지한 선택을 하였기에 세인의 량해와 용서를 받게 되였던것이다.  지금 독일의 피해를 입은 나라들중에서 독일을 저주하거나 증오하는 나라가 하나도 없다고 한다.  오죽하면 이스라엘정부가 원쑤의 나라 총리에게 < 영예시민>의 칭호를 주었겠는가.

그런데 일본은 오늘까지도 자기들의 침략행위를 승인하려 하지 않고 있으며 죄를 승인하려 하지 않고 있으며 반성과 사과는 더구나 하려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모든 죄악을 날조와 궤변으로 대체하려고 한다.   아배아 아베정부는  독일을  본보기로 하여 정신을 차려야 한다. 파렴치하고 몰지각적인 행위를 걷어들이고 제정신으로 돌아서야 한다.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허심하고 죄를 뉘우치고 진심오로 반성하고 사과하여야 한다.  오직 이 길만이 일본이 지구촌에서 마음놓고 살아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 ]

1   작성자 : 230-9kl
날자:2014-03-14 10:13:14
조선족과 하는짓이 비슷
쌍둥이같음
Total : 2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1 금메달 리스트로 된 두 사람 2016-08-08 0 1553
20 해체와 융합과 그리고 초월 2016-04-13 0 1418
19 신뢰가 행복을 만든다 2016-02-04 3 2002
18 광고는 진실해야 한다 2015-10-29 2 2136
17 보수와 진보 2014-08-25 2 1241
16 브라질월드컵을 말하다 2014-07-21 1 2238
15 «동양평화론»의 선구자 ㅡ 안중근 2014-04-14 1 2231
14 날조와 궤변의 능수 아베 2014-03-13 0 1591
13 배우는것과 익히는것 2014-02-11 1 1595
12 狂者의 妄言 2014-01-17 0 1985
11 “모난 돌” 에 대한 생각 한줌 2014-01-06 1 3031
10 중용지도를 말하다 2013-10-21 1 2572
9 뒤를 돌아보면 앞이 보인다 2012-11-09 43 2487
8 귀중한 선물, 감동의 드라마―'장백산아래 나의 집' 2012-09-25 2 2517
7 스스로 죽이기 (3)ㅡ무너진 사회과학원 2012-07-26 7 3294
6 만져주기 긁어주기가 흠 2012-06-21 0 2603
5 6월의 시첩에서 2012-06-18 0 2348
4 스스로 죽이기(2) ㅡ민족언어와 민족문자위기 2012-04-17 11 3247
3 스스로 죽이기(1) ㅡ 민족인구위기 2012-03-26 16 3011
2 인내의 철학 2012-03-23 5 2654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