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덕
http://www.zoglo.net/blog/jinrende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수필/단상/기행

연변,홍색관광 잠재력 무궁무진
2014년 03월 14일 10시 35분  조회:1746  추천:4  작성자: 김인덕
 

근년간 중국의 홍생관광시장이 거세차게 요동치면서 관광시장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부상하고있다.

홍색관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은 선후로 “2004년―2010년 전국홍색관광발전계획요강”, “2011년―2015년 전국홍색관광발전계획요강”을 반포하였다. 요강실시이래 로혁명구역의 교통, 통신 등 기초시설이 눈에 뜨이게 개선되고 취업률과 생활수준 및 지명도가 크게 제고되였다.  2015년에 이르러 전국홍색관광객 연인수 8억여명 돌파, 국내관광객총수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4분의 1로 제고, 종합수입이 2000억원을 돌파할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연변에서는 관광업을 새로운 경제성장극으로 간주하고 중점적으로 삼림생태, 민속풍정, 빙설운치, 변경풍모 등 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전국소수민족변경관광시범구”, “동북아관광경제권의 핵심구역”으로 거듭나고 관광산업이 명실공히 기둥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2013년 연변은 성공적으로 “2013 중국 10대 공기청정도시”에 명부를 올리고 “2013 제일 아름다운 중국방(中国榜)”관광목적지로 선정되면서 관광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였다. 지난 한해, 연변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연 1167만여명 접대하고 관광총수입 172억원을 실현함으로써 전해 같은 시기에 비해 각기 15%와 25% 성장하였다.

하지만 유감스러운것은 연변의 홍색관광은 결책부문의 중시가 부족하고 투입이 미미하며 산업화수준이 높지 못하고 상품형식이 단조로운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걸음마를 타는 단계에 머물러있다. 관광객수, 관광수입 등 기본적인 통계마저 없이 홍색관광시대의 흐름에 엮이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연변은 로혁명구역으로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에서 근 2만명이 희생되였으며 근 600여개의 렬사비가 세워져있다. 여기에 천개에 달하는 혁명유적지까지 가세하면 연변은 천혜의 홍색관광자원을 보유한것으로 우세가 뚜렷하다.

연변의 대표적인 “홍색관광경전풍경구역”으로는 룡정시의 대성중학교기념관, 간도일본총령사관전시관, 윤동주생가, 한락연주제공원, 주덕해옛집, 화룡시의 약수동쏘베트 옛터, 어랑촌 13용사 옛터, 홍기하전적지, 연길시의 왕우구항일유격근거지, 왕청현의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 등이 있다.

연변의 홍색관광에서 가장 시급한것은 현, 시마다 당지의 이런 독특한 홍색관광자원우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두개의 “홍색관광경전(经典)풍경구역”과 한두갈래의 “홍색관광정품코스”를 개발하고 기초시설건설을 다그치는것이다.

“홍색관광경전풍경구역”과 “홍색관광정품코스”개발에서의 관건은 자금조달이다. 힘써 국가지원자금을 쟁취하는 한편 민간자본도 유치해야 한다.  홍색관광을 높은 기점에서 운행시키려면 장백산관광, 입경관광, 민속관광, 생태관광, 농촌체험관광 등 원유의 잘 정비된 관광자원과원활하게 접목시켜야 하며 혁명력사문화유산의 발굴, 정리, 보호, 전시, 홍보 등 소프트웨어건설도 하드웨어건설과 마찬가지로 전력을 다해 병행해야 한다.

연변의 혁명유적지는 대부분 편벽한 곳에 위치해있으며 경제발전이 상대적으로 락후하다.연변의 홍색관광자원의 적극적인 개발은 락후한 지역의 경제발전과 사회안정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자못 크다. 홍색관광은 민생에 관계되고 민의에 순응하는 혜민공사임과 동시에 새로운 경제성장극으로 되여 연변의 경제발전에 비상의 나래를 마련해줄것이다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6 ]

Total : 5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4 독립영화의 본질은 자주, 독립 2015-09-29 3 2329
53 전민창업과 “인터넷+”문화산업 2015-07-03 4 2080
52 총리의 정부사업보고와 전민독서 2015-03-30 1 2685
51 “짜증난 고양이”와 문화창의산업 2014-12-29 1 2200
50 문화사업과 문화산업 2014-12-05 1 2921
49 우리 나라 문화산업의 현주소 2014-11-28 1 2134
48 자식농사는 천하지대본 2014-10-22 1 2279
47 원고료 상향조절, 문자창작의 새봄 불러올것인가 2014-10-17 4 2464
46 소(미)형문화기업 부축정책 출범의 의미 2014-09-28 1 1956
45 공공문화봉사체계구축은 획기적인 문화사업 2014-08-04 0 2105
44 성실과 신용 2014-07-29 3 2346
43 민속문물에 대한 보호대책 절실 2014-07-18 2 2019
42 불멸의 연극과 프로정신 2014-07-07 2 1916
41 주인의식 2014-07-02 3 2041
40 시간을 초월한 스승과 제자의 하모니 2014-06-27 4 2150
39 연극이 행복이던 그 시절 2014-06-16 4 2002
38 다가서기와 물러서기 2014-05-20 2 2556
37 진달래문화관광축제의 득과 실 2014-05-16 2 1794
36 문화소비 새로운 열점으로 부상 2014-05-09 2 1805
35 천재(天灾)와 인재(人灾) 2014-05-06 2 2380
‹처음  이전 1 2 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