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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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형문화기업 부축정책 출범의 의미
2014년 09월 28일 08시 03분  조회:1956  추천:1  작성자: 김인덕
 

8월 29일, 문화부, 공업및정보화부, 재정부는 공동으로 “소형, 미형 문화기업 발전을 힘있게 지지할데 관한 실시의견”(이하 실시의견)을 발표했다.

근년에, 소형, 미형 문화기업이 우리 나라 문화건설과 경제건설중에서 발휘하는 역할이 갈수록 부각되면서 국가와 사회의 광범한 중시를 받고있다. 2012년,  18차 당대표대회는 문화산업을 국민경제 기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목표를 확정했고 국무원에서는 “소형, 미형문화기업을 진일보 건전하게 발전시킬데 관한 의견”을 공포하였다. 2013년, 당의 18기 3차 전원회의는 한걸음 나아가 “각종 소형, 미형 문화기업발전”을 문화건설의 총체적구도에 포함시켰다.

소형, 미형 문화기업에는 연예업, 오락업, 애니메이션업, 게임업, 문화관광업, 예술품업, 공예미술업, 문화회의와 전시업, 창의설계업, 네트워크문화업, 디지털문화봉사업 등 업종 및 무형문화재생산성보호기업이 망라된다. 통상적으로 종업원이 10명으로부터 100명이면 소형문화기업으로, 10명 이하면 미형(微型)기업으로 획분한다.

실시의견은 각개 부문의 자원을 집중하고 여러가지 정책수단을 종합적으로 운용, 소형, 미형 문화기업의 자체발전능력과 외부발전환경중에서 공성문제에 초점을 맞춰 보편적인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강구함으로써 소형, 미형 문화기업들이 시장기제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공평경쟁을 통해 정체적발전수준을 제고할수 있도록 제도적장치를 마련하였다. 우선 우리 지방의 소형, 미형 문화기업들이 실시의견중 눈박아보아야 할 대목과 의미를 파본다.

실시의견은 소형, 미형 문화기업의 수요와 당면 문화시장발전의 상황에 따라 행정심사종목을 진일보 취소하고 심사종목권한을 내려보내는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행할것을 명확하게 요구하였다. 이는 소형, 미형 문화기업의 창업문턱과 창업원가를 대폭 낮춰줌으로써 창업자들의 창업욕구를 자극할것으로 기대된다.

실시의견은 인터넷 창업플랫폼, 교역플랫폼 등 인터넷신흥창업캐리어(载体) 발전을 고무격려한다고 명확하게 제출함과 동시에 인터넷신흥창업캐리어를 실체적인 문화산업 단지, 기지와 동등한 중요한 위치에 올려놓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물류가 원활하지 못한 편벽한 우리 고장에서 풍부한 인터넷인적자원 및 특색문화자원, 경관자원, 생물자원에 토대하여 인터넷신흥창업캐리어를 궐기시키는데 유조할것으로 전망된다.

실시의견의 하이라이트(亮点)는 처음으로 소형, 미형 문화기업 발전과 공공문화봉사체계 건설을 결합시키고 소형, 미형 문화기업의 정부구매(政府采购) 참여를 고무격려한다고 명시한것이다. 현재 문화부는 공공문화제품 구매 관련정책을 제정중인데 이 정책이 출범하면 공공문화봉사내용이 풍부해짐과 아울러 소형, 미형 문화기업에 매우 큰 발전공간을 제공할것으로 전망된다.

그외 실시의견에서 명시한 금융부문의 금융지지정책과 정부부문의 재정세무지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요컨대 우리 지역의 소형, 미형 문화기업 경영자 혹은 창업희망자들은 이번에 출범한 실시의견을 정확하게 판독하고 국가의 관련 혜택을 최대한 쟁취함으로써 소형, 미형 문화기업의 혁신능력을 제고하고 발전규모를 꾸준히 확대하며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할것이다.


연변일보 20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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