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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만 삐울삐울 우는 새
잠을 못이겨 볼수 없는 새
나무 잎새에 조그만 몸 숨기고
울음을 울음으로만 울지 않는 새
꽁지에 나붓기는 바람에 옮겨앉으며
가라앉은 새벽공기를 저울질하는 새
기어이 꿈을 흐트러놓고
추억에 밭에 뾰족한 부리를 들이대는 새
나그네의 아픔을 쪼아먹으며
울컥울컥 토하는 피를 즐기는 새
락엽지는 가을이 가고 맨몸의 나무가 서면
어디론가 몸을 숨긴
아, 그래서 또다시 그리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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