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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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눈물겨운 노벨상
2012년 11월 29일 18시 29분  조회:4619  추천:2  작성자: 김송죽
 

      

                         에세이 눈물겨운 노벨상

 

   지난달 중순, 나는 인터넷을 통해 작가 막언(莫言)이 올해의 노벨문학상을 받아안은것을 알게되였다.

   <<그러면 그렇겠지, 아무렴 그래 우리라고 사람이 없을가?!>>

   그야말로 생각밖에 문득 접하는 일이요 마치 제일같이 기쁘기도한지라 이제는 아예 만성병에나 걸린것 같이 하루도 빼놓지 못할지경 술에 절어버린 나는 이날 혼자서 축배의 술까지 몇잔 더 들다보니 숙취(熟醉)했다.

 

   10월 17일, 막언(莫言)이 상을 받은지 6일만에 노벨문학상평심위원회의 주석 펠 위스트백은 환구시보(环球时报)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문학원의 원사로 지내온 16년간 누구도 그이처럼 나를 격동시키지는 못했다”면서 “막언은 중국의 위대한 작가일뿐만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다.” 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 얼마니 희한한 일인가!

   펠 위스트백은 그 본신이 워낙 유명한 작가인 것이다. 1933년에 태여나서 15살때에 벌써 <<비누거품아이>>라는 첫 소설책을 세상에 내놓음으로 하여 천재적인 기능을 과시한 그는 스웨덴에서는 제일 큰 신문인 <<매일신문>>문화면의 책임을 지고있다가 1997년에 스웨덴문학원 원사로 선거받은건데 2005년도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7년간 련이어서 노벨문학상평심위원회 주석을 지내고있다.

  <<문학원은 작가의 정치관점이나 종교신앙에 관계하지 않고 오로지 그의 작품이 어떠한가만을 본다.>>

  그가 한 말인데 노벨상의 취지가 무엇임을 알고도 남음이 있겠다.

 

  막언(莫言)의 대표작 4권중 훙꼬량(紅高粱)이 첫손꼽히는데 나는 영화로 각색된 그것을 본 인상이 지금도 남아있다.

  그것뿐이 아니다. 오늘에 이르러서는 그가 쓴 글은 다가 “명품”으로 인정되여 독자를 끌고있기에 재판이 되면서 불티나게 팔리는 추세다. 여기 북경만봐도 여러 서점을 비롯한 책시장들이 전에 없이 활기를 띄면서 마치도 거대한 자석마냥 독자를 끌어서 막언(莫言)은 조만간에 억만부자로 부상하고있는 것이다.    

  좋은일이다. 응당 그렇게 돼야한다.

 

  1955년 2월 17일에 태여나 소시적에 재알거리면서 말하기를 너무좋아해서 어머니한테 심한 꾸중을 듣고는 이제부터는 말을 하지 않으리라 도슬려 맘먹고 이름을 지금의 것으로 고쳐지은 막언(莫言)은 본명이 관모업(管謨業)이다. 그는 노벨상을 받고 돌아오자 즉각 성명(聲明)과도 같은 말을 한것이다.

  <<나는 어느 당파를 위해서 글을 쓰는게 아니다.>>

 

  중국사람으로서 노벨상을 받은것이 막언(莫言) 하나뿐인가?

  아니다!

  그외에도 8명이나 된다. 순중국사람으로서 제 조국인 중국땅에서 태여나 자라나 노벨상을 받은것이 6명이나되는데

부모가 중국사람이지만 외국에서 태여나  상을 받은 자 2명까지 합하여 순위대로  렬거해 보면 아래와같다.

   

    李政道:1926年生于上海 美籍华人,1957年获诺贝尔物理学奖,时年31岁;
   杨振宁:1922年生于安徽 美籍华人,1957年获诺贝尔物理学奖,时年35岁;
   丁肇中:1936年生于美国 美籍华人,1976年获诺贝尔物理学奖,时年40岁;
   李远哲:1936年生于台湾 美籍华人,1986年诺贝尔化学奖,时年50岁;
   朱棣文:1948年生于美国 美籍华人,1997年诺贝尔物理学奖,时年49岁;
   崔 琦:1939年生于河南 美籍华人,1998年诺贝尔物理学奖,时年59岁;
   达 赖:1935年生于西藏 中国国籍,1989年诺贝尔和平奖,时年54岁;
   高行健:1948年生于江西,获奖的同年加入法国籍,2000年诺贝尔文学奖,时年52岁。

 

   이들 중 달레이라마 한사람을 내놓고는 다가 애국심이 있는 과학가 작가였다. 그들은 왜서 제가 태여나 자란 고향이나 조국에 있으면서 자랑스레 노벨상을 받지 못하고 조국을 떠나 이국에서 받아야만했던가?  그 기분인들 어떠했겠는가?...   눈물겨운 일이여서 이마살이 구겨지니  이역시 한번다시 숙고해볼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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