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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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얼꾸이즈(二愧子)되지말자!
2013년 01월 25일 05시 23분  조회:6407  추천:4  작성자: 김송죽
 

에세이 얼꾸이즈(二愧子)되지말자!

 

한달을 못넘기고 련속 이어지는것이 문단소식이다!

나는 오늘도 연변에서는 시인, 촬영가, 미술가가 모여 무슨 책의 출판을 기념하는 회의를 열었다는 소식을 이 조글로를 통해 알게되였다. 응당 기뻐하고 경축하고 해야 옳을 일이지만 그렇지 앓다. 나는 지속되는 불안과 조급이 널을 뛰듯이 뜀질을 해서 이 글을 쓰게되는 것이다.

사진을 보니 면목있는 얼굴도 있고 기억되는 이름도 몇이 되는데  다들 우리 조선족문단에서는 주력이요 그래서 지도급인물이요 지성인들인데 앞가슴에 꽃을 단 분들로부터 상우에 명함을 올려놓은 이들에 이르기까지 다들 바쁘겠지만 단 몇분간의 시간이라도 할애하여 나의 이 글을 한번 읽어들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비록 날릴만한 이름도 없는 보잘것 없는 이 소인이 쓴 글이다만은 주책없이 내지르는 헛소리는 아니니 다들 나의 이 글을 쓸데없는 넋두리로 취급말고 참답게 읽어주면 고맙겠다. 그리고 다시다시 내가 이 글을 쓰게되는 동기가 진정 무엇이라는 것을 알고 중히 여겨주면 고맙겠다. 

 

사진을 보니 최룡관이도 있는데 특히 그부터 내가 이번에 올리는 글 제목을 똑똑히 보고 그 내용을 명기하기 바란다.

"연변동북아연구원"이 하는 행사들은 좋은것이 아니다. 그러니 즉각 중지하기를 나는 권고한다. 그 리유는 한마디로 찍어 말해 "연변동북아연구원"의 청마 유치환을 기리는 기념행사들은 제 민족의 감정에 로골적으로 역행하는 철두철미한 반민족적 친일행위기 때문이다!

내가 이같이 찍어말하면 최룡관은 의례 대노하는 상을 찌프리면서 청마 유치환이 어쩌면 한간문인이 되느냐, 한국에서는 딱히 규명하지 않았는데 하면서 입에 거품을 물고 길길히 뛸것이다. 그러면서 이미 자기가 평한 "首"를 그냥 "秀作"이라 우길것이다. 그런다면 그건 자신이 잘 알듯이 낯을 가리고 아옹하듯 염치없는 짓이 되고만다. 그래도 옳다고 그냥 우기겠거든 어디 새로 발견된 청마의 그  친일산문ㅡ 1942년 2월6일자 "滿鮮日報"에 발표한 "대동아전쟁과 문필가의 각오"마저 "秀作"이라 글재간을 부려 평하면서 떳떳이 나와보라. 너의 그 문인이기 전에 시정배의 작태가 어떤가를 볼테다.

 

내가 전날 "를번꾸이즈(日本鬼子)"와 "이러면 절대안되는데!" 하는 두 문장을 여기에 올렸으니 최룡관은 미처보지 않았다면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내가 오늘은 "얼꾸이즈(二鬼子) 되지말자"를 올린다.

해방전에 중국사람들은 우리 조선사람을 얼꾸이즈(二鬼子)라면서 사무치게 증오했다. 그러다가 그들은 8.15광복이 되니 일본놈의 앞잡이는 다 잡아치워야한다면서 피비린 복수를 감행했던 것이다.

그 실례로:

1946년 5월 14일, 한밤중에 왕소정(王小丁)비도 200여명은 목단강시 북쪽 팔달구촌(八達溝村)을 습격하여 그 촌의 촌장 장정국(張正國)을 비롯한 농회위원 김남수(金南洙) 등 넷을 살해하였거니와 몇십명을 때려서 부상입히고는 현금 7만원과 옷 몇천벌과 촌자위대의 무장을 전부 거둬갔던 것이다.

1946년 5월 26일, 곽흥전(郭興典ㅡ곽털보)이 저의무리 700여명을 휘동하여 동안시(지금의 密山)에 달려들어 조선사람 300여명을 붙잡아  학교에 가둬넣고는 작탄과 기관총으로 전부살해하였는데 피가 밖으로 도랑물같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그런속에서 이웃에 마음좋은 한족이 있었기에 조선아이 몇은 낯에 검댕이를 바르고 옷을 갈아입고 그 집의 애로 가장됐기에 살았고  어른 몇은 천정과 마른 움에 숨어  요행 살아아났던 것이다.

그러한 비극은 팔면통(八面通)에서도 발생했더랬다. 일일이 례를 더 들지 않겠다.

 

하다면 이런 끔찍스런 비극들은 왜서 벌어졌던가?
인식이 모한 어떤 중국사람들의 눈에는 조선사람들이 일본사람의 앞잡이로 두번째 일본놈 즉 얼꾸이즈로 보였기 때문이다.  

세상사람이 다아는, 일본이 중국을 침략함으로하여 일어난 항일전쟁초기였던 1936년 12월 13일, 를번꾸이즈(日本鬼子)가 남경(南京)을 점령해서부터 6개월간에 감행한  "남경대도살" 하나만 보기로 하자.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서 원동국제법정과 남경군사법정이 통계를 한데 의하면 남경대도살에 목숨잃은 백성과 포로되여 죽은 중국군이 20~30만이였는데 그중 약 2만에 달하는 부녀는 살해되기전에 침략자들에게 강간당했고 가옥은 3분의 1 이나  불타버린 것이다.

1973년 일본방위청의 통계에 의하면 당시 250만의 일본군인가운데서 한국적(韓國籍)을 가진 얼꾸이즈(二鬼子)병사가 160만이였는데 그중 위만주국에서 간 얼꾸이즈(二鬼子)병사가 38만이였다. 한데 전쟁이 끝나 전범(戰犯)으로 심판받은자 148명중 사형이 된건 불과 23명밖에 안되였다.
살아난자들은  후에 월남전쟁에도 참여했는데 몹시 악독했다고 한다.

 

를번꾸이즈(日本鬼子)가 흉악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보다 더 흉악한 것이 한국국적을 가진 일본병 얼꾸이즈(二鬼子)였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우리가  알고있었는가? (此记载于日本1972年出版的《三光作战》为日本老兵从中国归还者协会老兵集体写作) 나도 전혀 빋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한가지많은 사실이다. 무엇인가?  조선사람은 그 어디에 가 있건간에 그때는 다가 일본식민지하에 목숨이 매여진 신세였기에 장개석은 8.15광복전에는 줄곧 중국에서 사는 조선사람들을 끝까지 조선사람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그것이다.

 

지금 어떤 중국사람은 생각밖에도 남경대도살 때 군령(軍令)을 위반하고 중국부녀들을 강간하기 시작한건 일본군인인 것이 아니라 한국국적을 가진 얼꾸이즈(二鬼子)였다고 말한다. 송정석근(松井石根) 15사단에 배속돼 있었던 한국련대(퇀급)였다는거다. 과연 그랬을가?
남경을 점령했을 때 인원을 보면 일본군대내에서 얼꾸이즈(二鬼子)가 차지하는 비례가 그리낮지는 않았다. 고급군관이 전체고급군관의  40%를 차지했던 것이다. 전쟁이 끝난후에 적잖은 일본군관이 회억록을 썻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한국적의 군인들은 일본천황에 적극충성했다고 했다.
(그러한 충성이 중국사람의 눈에는 오로지 잔인으로만 보였을 것이다.) 

"남경대도살" 때 전문 시체나르는 일을 했기에  목숨을  살려낼 수 있었던 행운의 생존자ㅡ 남경자동차집단의 퇴직공인(기자가 방문했던 해에 81세) 왕극검(王克儉) 로인의 회억을 들어봤는데 그가 말하는 것을 보면  지금 한국내에서는 말을 못하게 하겠지만 철갑모를 쓰지 않고 쎈또보시를 쓴 한국병 얼꾸이즈(二鬼子)들은 부녀를 간간하고나서는 자궁에 칼을 박아 죽이거나  산채로 배를 가르고는 밸을 끄집어내여서는 녀인의 머리에  감기까지 했으니 그 잔인함이 를번꾸이즈(日本鬼子)만 더하면더했지 짝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과연 그렇게까지 했단말인가?


그같이 말하는 사람이 있으니 중국의 어떤 네지튼은 이렇게 공공연히 부르짖고있는 것이다.
"이름을 또 지을건 뭐야, 어디서왔으면 어디로 가버려.

妈了个B的, 记住这帮杂种."   (資料參考: <<南京大屠殺>>)

 

일제가 중국을 침략했을 당시 위관급(尉官級)이였던 백선엽(白善燁)은 후에 남조선군의 총참모장을 지냈는데 사성상장이였다. 위만때로부터 그의 두 손에는 무고한 중국백성들의 피가 랑자하게 묻은 것이다. 하지만 일본식민지하에 징병된 자라하여 목숨을 살려낸 그는 여지껏 90살이 넘도록 살았다. 추종자들은 그의 동상을 해세웠고 KBS는 전해에 그에대한 다큐까지 만들었다. 그리하여 한국에서는 지성인들의 반발을 일으켯거니와  그 일을 중국에서도 알고는 네지튼들이 아직도 비난을 퍼붓고있는 것이다.

내가 왜 이 말은 하는가?

이제는 9년철이 된다. 2004년 5월중순에 한국 EBS에서 취재를 왔기에 나는 몇가지 력사문제와 중국에서는 광복이 되자마자  친일파 한간을 숙청하는 작업부터했기에 우환이 없는건데 한국은 그러지를 않아 친일파 한간의 자식이 잃은 땅을 되돌려달라고 법에 소송을 거느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생겼다니 웃기는 일이 아닌가,  늦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그 일을 중시하는게 좋겠다고 촉구하면서 나의 이 말을 로무현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한바가 있다. 후에 나는 친일분자를 규명했다는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철저히 되지 않았기에 지금에 이르러서는 우환이 생기고있는 것 같아서 신경이 일어서는 것이다.

"연변동북아문화연구원"은 지금 도대체 무슨짓을 하고있는가?

만주국협화회의 주요성원이였던 청마 유치환의 문학은 친일파한간문학이였음이 분명하거니와 그 본인의 신분역시 그러함에도 (렴치짝을 잃어가면서) 공공연히 친일세력을 부추켜세우고있는게 아닌가?

력사를 잃는것은 곧 배반이다. 극히 개별적이긴 하지만 인터넷에서 한족네지튼들이 뭐라고 하는지 그 목소리를 한번 똑똑히 들어봐라. 우리들 조선족까지 싸잡아 얼꾸이즈(二鬼子)라고 부르고있것이다. 아무리 민족단결이요 뭐요해도 여론이 험악해져 잘못번져지면 그때가서는 우리들의 처지가 달라지고 말 것이다. 물론 공산당의 옳바른 시책에 마음이 놓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편 나는  곽청전비도가 얼꾸이즈(二鬼子)는 다 없샌다면서  일으켰던  광복때의 "동안사변"이 되생각나 심히 불쾌하다. 양호우환(養虎憂患)이라했다.  최룡관은 임시닥드린 제 코앞의 리익에만 눈이 멀어 맹동을 하지 말라!

우리가 그래 한족들한테서 또다시금 얼꾸이즈(二鬼子)다는 불명예스러운 소리를 들을건가? 그들에게 절대 나쁜인상을 심어주지 말아야한다! 안그런가?
지성인모두가 잠을 깨고 각성하길 두손모아 빈다!

 

    

    

朝鲜籍鬼子

▲将军级

金应善 鱼  潭  王瑜植  李熙斗  洪思翊  

 

▲佐官级

 姜锡佑 康弼佑  高良弼  高永均  权承禄  金基元  金锡源  金亨燮  南宇铉 朴斗荣  朴范集  朴胜薰  朴在兴 白洪锡 申应均 申泰英  安秉范 元容德  柳冀圣 刘升烈 柳元孝 尹相弼 李大永 李秉规  李龙文  李应九 李应俊  李锺赞  李学来  李炯锡  李浩鎭 林  业  林在德  张然昌  全永宪  郑观秀  郑斗源 郑 炫   蔡秉德  

 

 ▲尉官级

 

姜琪泰 姜东烈 姜在浩 桂炳辂 高起范 高俊峰 高俊烈 具东旭  权宁汉 权泰翰 金东元 金东河 金明德 金白一 金思锡 金锡岚  金锡范 金声云 金成勋  金纯善 金信道 金跃先 金 瑛 金永珏  金永禄 金泳秀 金永新 金玉琪 金龙纪 金龙虎 金润根 金应祚  金仁旭 金一焕 金贞烈 金正晧 金贞熙 金锺硕 金锺植 金周赞  金埈元 金重圭 金振吉 金振武 金昌圭 金昌宇 金铁男 金忠男  金忠助 金镐梁 金洪俊 都一平 明勇银 文履祯 文容彩 闵德镐  朴东均 朴东俊 朴奉祚 朴元锡 朴林恒 朴正熙 朴昌夏 朴泰熙   方圆哲 方泰旭 白庆春 白善烨 白仁俊  徐英哲 徐日宝 徐廷弼  石主岩 石希峰 孙炳日 宋锡夏 申尚澈 申鹤鎭 申铉俊 安光铢  安永吉 安永耻 安益祚 安洪涛 杨国鎭 杨大鎭 杨振东 严柱明  廉昌燮 呉俊杰 呉璡泳 禹锺铉 元容国 柳宽熙 刘光烈 兪原植  刘载兴 柳喜章 尹悳炳  尹士新 尹春根 李 珏 李绛宇 李圭一   李根默 李奇建 李德振 李东岩 李东俊 李东勋 李丙胄 李逢春   李尚振  李成林  李升宁 李英杰  李永山 李英春  李  龙 李龙星   李元衡  李宜丰 李济祯  李锺馨  李周一 李春城  李翰林  李亨根   李兴权  李喜谦 林秉圭  张光烈  张箕春  张玑衡  张锡伦 张星熄   张星焕  张永锡 张裕根  全南奎 田源上 丁来赫 郑祥秀 郑云鸿    郑殷熔  丁一权  郑一平  郑  勋  赵大镐  赵秉权 赵性根 池麟泰 池章华  池振国  池治龙  车万载  车  荣  崔庆万 崔鸣夏 崔福洙   崔鹏俊 崔世昌 崔承业 崔贞根 崔周锺 崔昌植  崔昌彦 崔学珍  韩镛显  洪 涛  洪文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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