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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신고(1)
신하 <임아상>은 임금의 분부를 받들어 풀이하노이다.
제 1 장 한울에 대한 말씀
한배검께서 이르시되
맏도비 팽우(彭0)여 저 푸른 것이 한울 아니며 저 까마득한 것이 한울 아니니라 한울은 허울도 버텅도 없고 처음도 끝도 없으며 위 아래 사방도 없고 겉도 속도 다 비고 어디나 있지 않은데가 없으며 무엇이나 싸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예 찬
이치는 하나마저 없는 데서 일어남이여
본체는 만유를 싸 안았도다
텡하니 비고 아득할 따름
어디다 비겨 설명하리요.
바른 눈으로 보아 오면은
창문을 연 듯 환하련만
어허 신비한 천지 조화야
누가 능히 짝한다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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