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감상할 줄 아는 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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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길
2011년 08월 10일 09시 37분  조회:5616  추천:2  작성자: kiruu
나는 매일
두개의 길을 걷는다.

발로 가는길은
막 뛰여가기도하고
가다가 넘어지기도하고
발이 부르트기도한다.

허공길은
뛰여가려면
뒤에서 옷섶을 꽉잡는다.
쉬였다가려면
나를 번쩐들어 안고간다.
안가려고하면
멱살을 잡아 막끌고간다.

어차피 허공길 이럴진대
나는 땅위의길이나 실컷
걸으련다.
발이부르트도록...
기진맥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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