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langman 블로그홈 | 로그인
浪漫과 德 그리고 健康으로 人生을 보내려고하는 山岳人들의 모임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취미 -> 등산

나의카테고리 : 산행일지

781次龙井市老头沟镇天宝山鹰嘴砬子
2023년 06월 08일 08시 44분  조회:2298  추천:0  작성자: 랑만파 인생
       2023년6월4일 일요일 초여름의날씨속에 일행 31명이 천보산매부리바위로 산행을 떠났다. 천보산이라면 80년대초 어릴적 동네집에가서 텔레비 보는데 집주인이 천보산채널에서 어느 절목이 나온다고 해서 처음 들었다. 영애령서남쪽끝자락의 해발 1076메터 삼각산이 주봉인데 이곳에 설치된 연변텔레비죤중계탑이 통신위성이 없는 시대에는 장춘방향의 신호를 중계하는 유일한 수단이였을것이다. 삼각산은 지도에 천보산으로 표시되여있다.
       천보산의 또다른 명함장은 천보산은광이다. 자희태후가 명명한 중국의 8대광산의 하나였던 천보산광산은 그 력사가 유구하다. 1889년 청나라관원훈춘부도통은택이 인원을 조직하여 지질조사중 红石砬子부근에서 민간인들이 운영중인 은광을 발견하였다. 사영을 탄압하고 금하려 했지만 인원부족으로 결국엔 사영업주들을 초무하여 관영광산으로 탈바꿈하여 계속 운영하게 되는데 당시 생산기술이 혁신되면서 백은 생산이 크게 제고되였다. 1893년 길림장군장순이 자희태후한테 은 2만4천냥을 공납하게 되고 그 자금이 颐和园건설에 보충투입된다. 자희태후가 기쁜마음에 “珲春天宝山矿务局”이라 칙명을 내리게 되는데 이때부터 천보산은광이라 부르게 되고 또한 이지역 지명으로 되였으며 더 나가 영애령주봉의 이름으로 되였다. 그후 민국시기에서 일제시기 거치며 선후로 일본 三菱,三井财团이 광산주인으로 등장하여 온갖략탈을 하다가 1944년 광산로동자의 반항과 파괴로 운영을 멈추게 된다. 광복후 연변에 진주한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광산이 복구되고 생산이 궤도에  된다. 그오르게후 80년대까지 일광석처리량이 2000톤에 이르러 전국 8대광산으로 자리잡고 국가야금부의 표양을 무수하게 받아안는다. 90년대에 이르러 자원결핍과 성본의 제고로 생산이 위축되다가 결국 2002년에 천보산광무국이 파산을 선고한다. 번화하던 천보산광구와 주민구는 페허로 되고 매부리바위만이 옛날과 다름없이 자리를 지키고 등산애호가들을 맞이해준다.
       로투구진에서 서쪽으로 부르하통하 건너 천보산방향으로 가느라면 멀리뭇산중에 로출된 바위산이 하늘에 우뚝 솟아있다. 이름그대로 매부리모양의 화강암바위가 산우에 로출되여 풍경이 독특하다.바위타기는 언제나 위험이 동반한다. 등산지팡이 거두고 손발을 동시에 써서 기여올라야만 한다. 리더의 뒤를 반드시 따르고 개별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모두들 서로 격려하고 챙겨주며 매부리바위에 올라서니 하늘과 더 가까워졋다. 멀지않은 서북쪽 높은산이 바로 천보산이며 철탑과 건물은 중계소이다. 편남쪽과동쪽에 거대한 저수지상태의 광석찌거기매립지가 존재한다. 언젠가 록화가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가. 편동쪽에 광대한 면적의 태양전지판이 설치되여있다. 국가에서 재생에네르기 발전을 적극적으로 부추기는 정책이 락실된 결과이다.

파일 [ 7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6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76 502차에는 량수진 정암봉으로 2017-08-29 0 3164
175 501차에는 남대산과 白石砬子산으로 다녀왔습니다. 2017-08-21 0 3692
174 500차에는 리민에 있는 뾰족산에 다녀왔습니다. 2017-08-14 0 3004
173 497차 왕청배초구 쿠룽산 2017-07-24 0 3334
172 496차 왕청십리평 마반산 2017-07-17 0 3549
171 495차 룡정삼합진에 있는 한왕산성 2017-07-10 0 4498
170 제493차 안개속의 왕청마반산 2017-06-26 0 3799
169 제492차 도문마반산 2017-06-19 0 3633
168 제491차 안도이겹산 2017-06-12 0 3551
167 제490차 로투구독교봉 2017-06-05 0 3722
166 제489차 뚱따라즈(东大砬子)를 향한 무모한 도전 2017-05-29 1 3122
165 486차 태암에 있는 평봉산에 다녀왔습니다. 2017-05-08 0 4058
164 485차 오도촌에 있는 돌바다에 다녀왔습니다. 2017-04-30 0 3808
163 484차 도문 고령에 진달래 보러 갔습니다. 2017-04-24 1 3983
162 제483차 룡정덕신 형제봉 2017-04-17 0 3267
161 482차 안도 오호령 2017-04-10 0 3233
160 제480차 로투구귀자석산(贵子石山) 2017-03-27 0 4475
159 제479차 룡정대포산에서 솥두껑산까지 2017-03-20 0 3908
158 478차 왕청 따라즈 2017-03-13 0 3317
157 제 477차 연길시 성자산 엔 3.8 축제 2017-03-05 0 3842
156 제제476차 소오도 사방대 (700미터) 2017-02-27 0 3370
155 제 475차 지신오봉산 제5봉 ( 해발 870미터) 2017-02-20 0 3812
154 474차 룡정덕신진에 있는 금곡산에 다녀왔습니다. 2017-02-13 0 3622
153 473차 로투구에 있는 독교봉 2017-02-06 0 3765
152 제 471차 룡정지신 지륭산 (높이720미터) 2017-01-23 1 3931
151 제 470차 동불사 고지봉(高地峰) 2017-01-16 0 3974
150 랑만산악회와 함께 안도 계관산으로/청풍 2014-08-25 0 3772
149 수필/ 등산은 영혼의 힐링이다 2014-07-25 2 4360
148 랑만파인생 293차 활동 사진 2013-09-01 0 8441
147 랑만산악회 제218차 산행은 오도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2012-03-04 1 5463
146 랑만산악회 제216차 산행은 화룡룡수소학교전미순학생방문을 다녀왔습니다. 2012-02-19 0 5289
145 랑만산악회 제207차 뾰족산산행 및 2011년 정기산행총화모임 2011-12-25 0 5225
144 랑만산악회 제205차 사랑의 마음전달하기및 일송정답사 2011-12-11 0 5263
143 랑만산악회202차 산행기 2011-11-20 2 8188
142 랑만산악회 제201차 산행일지 2011-11-13 0 6023
141 랑만산악회 제200차 활동 2011-11-13 0 5673
140 랑만산악회 제199차 안도톱날산에 다녀왔습니다. 2011-10-30 1 6463
139 랑만산악회 198차주등산협회창립20주년행사에 국제무역생태원에 다녀왔습니다. 2011-10-25 1 6615
138 제189차 정기산행 2011-08-15 2 10558
137 (185차) 삼도만 장백지 산행 2011-07-26 4 10932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