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만의 칠석절
---랑만산악회 837차 활동
8월10일은 음력으로 7월 7일, 중국전통명절중 가장 랑만적인 색채를 띤 칠석명절날이며 오늘날 중국의 련인절이라고도 불리운다. 이날이면 사람들은 전설속의 견우와 직녀 오작교에서의 랑만의 상봉을 떠올리며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를 기대한다. 이런 만남의 명절에 산악회 회원들도 만남을 가졌다. 오작교를 타고 하늘공중에서 만난것이 아니라 신시대뻐스를 타고 계곡의 저수지가에서 만났다. 화룡시 동성진 정가구 저수지--칠석날 랑만의 만남의 장이다.
삼복더위를 고려해 저수지주변을 가볍게 답사하고 저수지가에 마련된 별장뜨락에 모여앉아 칠석 만남의 랑만을 가졌다. 이날 만찬을 위해 라온회장님이 룡정에서 소문높은 불고기 식자재들을 구전히 갖춰갖고 바베큐를 차렸다. 김반장이 화룡 왕돌쫑개로 돌쫑개탕, 돌쫑개라면을 차렸다. 설산님의 터밭 왕오이, 도마도, 모양새 각이하지만 자연 유기농맛이 차분하다. 삼복의 얼음맥주 또한 신선맛이다. 권커니 작커니 이야기꽃을 피우고 익살도 부리고 웃음소리 날리며 고요한 저수지 계곡을 칠석랑만으로 꾸몄다. 음식을 마치고 고무총쏘기 오락도 벌였다. 빠리올림픽 중국사격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이다.
칠석의 랑만, 랑만의 칠석절, 오늘도 랑만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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