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란 헤어짐이 내겐 낯설어
아직까지 난 믿을 수 없는데
마치 거짓말인 것처럼
힘들단 내색조차 너는 없어서
아무 것도 난 몰랐어
한동안 그저 좋은 줄만 알았어
하루만 날 지우면 되니
잠시만 나 네 눈 앞에서 멀어지면
토라진 맘 돌릴 수 있니
사랑한다는 흔한 말 한 번도 해주지 못해서
혼자 서운한 마음에 지쳐서 숨어버렸니
심장이 멎을 듯 아파
너없이 난 살 수 없을 것 같아
정말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가끔씩 네 생각에 목이 메어와
바보 같이 늘 너만은 내 곁에
있을 거라 생각했나봐
한번 더 날 봐줄 수 없니
모르는 척 네 곁에 먼저 다가가면
태연한 척 해줄 수 없니
사랑한다는 흔한 말 한 번도 해주지 못해서
혼자 서운한 마음에 지쳐서 숨어버렸니
심장이 멎을 듯 아파
너없이 난 살 수 없을 것 같아
정말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두려워 니가 떠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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