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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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은 흥정이 아니다
2014년 01월 13일 18시 06분  조회:1950  추천:1  작성자: 리창현
    요즘 들어서서 일부 가정들에서 자식의 교육을 일종의 흥정이라는 천평우에 올려놓는 경우들을 어렵잖게 볼수있다. 아마도 그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이고 시간적으로 랑비가 적은줄로 인식이 되였는가 싶다. 즉 빠른 시간내에 효익을 얻을수있는 <<투자>>라고도 생각하는 심정으로 리해가 간다. 동시에 어느정도 가장들의 그런 심정도 동감이 가지만 문제는 그것으로 진정한 교육의 이미지를 산생시키지 못하고 기껏해야 호기심만 키울뿐이다. 서로의 협의가 일정한 정도에서 달성이 되면 가장으로서는 교육에서의 성공으로 착각하고 자식으로서는 일종의 보수를 위한 자아희생으로 착각하게 된다. 그러느라니 가장은 언제면 알알히 여문 알곡을 거둘가고 고대 기다리기만하고 자식으로서는 자아성찰이 아니라 일종의 물욕의 압박으로 피곤을 이겨가려고 모지름을 쓰게된다. 이러 현상은 기껏해야 임시의 어려운 순간을 넘길뿐이지 절대로 평생교육의 질에 도움을 줄수가 없다. 그리고 이런 수단은 나이가 어리고 리해가 차한 어린아이들을 넘기는 얄팍한 장난이지 머리가 넘은 큰 애들에게는 내들 방법이 못된다.
비록 교육에서 어느 정도 효력을 가져왔다고 하지만 연장선을 긋는다는것은 해볼바가 안된다. 이를테면 매번의 흥정에서 서로가 만족이 되였다할지라도 그 흥정의 눈금이 불변한다면 호기심도 동시에 줄어들면서 효력을 잃게 되는것이다. 그러자면 부득불 흥정의 한도를 높여야 한다. 말하자면 물직적인 량을 늘여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게 늘이고 또 늘이다보면 구경 남는것은 무엇일가?!
그리고 애들은 자신의 물욕에 공제하는 능력이 약하다보니 자신의 힘이 어느 정도에 이르고나서는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시키려는 생각부터 나선다. 흥정이 주요하게는 애들의 공부성적에 대하여서인데 자식이 어느정도 성적이 제고 되였다할지라도 그걸 무작정 믿고 흥정을 해서는 안된다는것이다. 글쎄 참다운 애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수분의 함량이 곁들가 걱정이 되는것이다. 어떤 애들은 자신의 물욕을 또 제3자와의 흥정을 걸고 계획하는데 이는 생각만 하여도 근심부터 앞선다. 일단 자식이 그런줄도 모르고 흥정을 계속 진행한다면 마지막에 남는것이란 구경 무엇일가?!
유태인의 경전 <<탈무드>>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유태인의 부모들은 자식들이 물고기를 먹고 싶다하면 즉시로 물고기를 사다가 끓여주는것이 아니라 애들 데리고 함께 강가에가서 물고기를 잡는 방법 부터 배워준다. 이것이야말로 평생교육이자 생존의 가장 유기력한 무기가 아닐수 없다. 하지만 우리 부모들은 자식이 고기를 먹고 싶다하면 아마 백에 구십구는 두말없이 즉시로 고기를 사다가 끓여서 택밑에까지 받쳐준다. 이런 교육이 낳은것은 또 무엇일가?!
교육은 눈앞의 리익을 위해 하는 너절한 장난이 아니다. 교육은 반드시 평생의 생존을 위하여 머리와 마음이 함께 만들어낸 위대한 실천이다. 교육과 실천은 반드시 동보해야 하는데 관건은 자아성찰이 되여야 한다.
그리고 교육에는 너무 많은 필요없다. 지나친 말은 가끔 교육에 역작용을 하기도 한다.
 옛날 중국의 유명한 철학자 로자의 이런 이야기가 있다.
로자의 스승은 상용이란 사람이 였다. 스승은 늙고 병들어 이제 곧 숨을 거두려고 하였다. 로자는 마지막으로 스승에게 가르침을 청하였다.
<<선생님, 돌아가시기 전에 제게 가르쳐 주실 말씀이 없으신지요?>>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고향을 지나갈 때에는 수레에서 내려 걸어가거라. 다음 높은 나무밑을 지날때에는 종종걸음으로 걸어가거라. >>
마지막에는 스승이 입을 크게 벌렸다.
<<내 입속을 보거라. 내 혀가 있느냐?>>
<<네. 있습니다.>>
<<그럼 내 이가 있느냐?>>
상용은 나이가 너무 많았기에 이빨이 다 빠지고 없었다.
<<하나도 없습니다. 선생님.>>
스승은 곧바로 제자에게 말했다.
<<알겠느냐?>>
로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알겠습니다. 이빨처럼 딱딱하고 강한 것은 먼저 없어 지고 혀처럼 부드러운 것은 오래 남는다는 말씀이군요>>
그러자 스승은 돌아누우며
<<천하의 일을 다 말하였다. 더 이상 할 말이 없구나!>>
이렇게 우리의 교육도 가끔은 그렇게 복잡하고 요란스러울 필요가 없다. 그리고 더우기 흥정같은것은 해볼바가 안된다. 항상 조요한 교육속에 큰 교육이 숨쉬는것이다.  자식들에게 억지로의 교육보다는 진정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생각할수있는 그런 교육의 순간 순간들이 쌓여서 보다 큰 교육을 낳게 되는것이다.
하루밤사이에 룡을 만들려는 어리숙한 생각들은 깡그리 버리고 하나를 교육해도 자식의 평생에 힘이 되고 도움이 될수 있는 그런 교육이야말로 가장 바람직한 교육이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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