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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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2010년 01월 07일 18시 14분  조회:3685  추천:63  작성자: 상공


양 심


 

리경호


 

어떤 사람은 부자이면서 불행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면서도 행복하다.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아이가 어려서 세상과 접촉하면서 자연히 부모나 형제 학교 선배들로부터 어느 것은 옳고 어느 것은 틀린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것은 나중에 초자아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로 하여 어떤 일에 봉착하면 자연히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생긴.

 

오늘 우리는 후대사랑기금회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이트에 공지를 뛰우고 여러 회원님의 참여를 바랍니다.”라 회원님들에게 요청했을 , 나는 몇 명이나 오겠는지 신심이 없었다.

 

그러나 진작 시간이 되어 집합장소에 이르니 거의 10명이나 되었다. 오셔서 반갑다고 하니 대답이 한결같이 좋은 일인데 참여해야죠.이다.

 

좋은 일에는 참여한다는 판단, 그것이 바로 양심의 호소이다.

 

양심은 사람의 심리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양심을 어기면 무의식으로부터 죄책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죄책감과 불안감은 시시로 사람을 시달리게 한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경계하고 방어하고 도피한다. 이런 방어기제는 사람을 점점 긴장하게 하는데, 이 때문에 사람은 제대로 되는 휴식을 취할 없다. 이런 사람은 마음의 평화를 느끼기 어렵고, 제대로 되는 수면을하기 어렵다.

 

양심은사람의 신체건강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연구에 의하면 마음에 원한이나 죄책감이 많을수록 병이 많다. 그래서 심리의사들은 누가 몸이 아프다면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는가, 누군가에게 미안한 일을 적이 있는가를 묻는다. 그것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있어서, 의식하지 못할수록 병은 뿌리가 깊고 치료가 힘들다. 그래서 서약이나 중약으로 숱한 돈을 써서 치료하였는데도 재발하고 만다.

 

따라서 양심을 어기는 일을 많이 수록 장수하지 못한다. 몸이 건강한 같은데도, 어느 순간 병이 발작하면 병이다.

 

지금 사회는 가치관이 369시장처럼 각양 각색한 시대이다. 그중 일부 , 직위, 명예, 권리를 탐해 양심에 위배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한결같이 정신의 공허에 빠져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리에 올라가고 재부를 축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지 못한다.

 

반대로 양심의 호소에 따라서 옳고 바른 일을 하는 사람은 비록 가난할지라도, 마음은 평온하고 건강하다. 이런 사람은 , 직위, 권력으로 없는 건강을 찾고, , 직위, 권력으로 없는 행복을 찾아 오히려 더욱 고상한 삶을 산다.

물론 돈이나 직위, 권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양심의 호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단을 가려가지 않으면 안 하기만 못하다는 말이다.

 

사람이 살면서 행복하게 것인가? 불행하게 살것인가는 사람의 생각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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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6 ]

6   작성자 : 상공
날자:2010-01-10 20:00:44
다노님, 감사합니다. 확실히 "마음"이 옳군요. 이미 수개했습니다. 앞으로 꼭 함께 사회에 좋은 일들을 하는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5   작성자 : 다노
날자:2010-01-10 14:34:50
우리후대사랑에 혼신을 바치시는 상공님한테 경의를 드립니다. 함께 동참할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 봅니다. 윗글에서" 연구에 의하면 몸에 원한이나 죄책감이 많을수록 병이 많다"...란 구절이 있는데~~"... 마음에 원한이나 죄책감이 많을수록 몸에 병이 많다.." 가 아닌지...뒷 구절보면 그런뜻 같아서요..
4   작성자 : 상공
날자:2010-01-08 22:47:14
두만강님, 닥터님, 먼산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극과 반응사이에는 1. 멈춰서서 2. 생각하고 3. 선택합니다. 생각없는 선택은 있을 수 없지요.
3   작성자 : 먼산
날자:2010-01-08 16:45:02
상공님은 항상 인생에 관하여 좋은 글을 쓰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2   작성자 : 닥터
날자:2010-01-08 07:40:27
마지막 결론이 좀 의상하네요."행보가게 살...불행히게 살 ..." "선택"문제이지 결코 "생각"문제가 아닙니다.이 세상에 불행을 선택할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그러나 불행한 사람은 있습니다.진정 행복하냐? 아니면 불행한가는 각자의 느낌에 달렸습니다. 교양가치가 있는 좋은 글입니다.
1   작성자 : 두만강
날자:2010-01-07 18:36:36
오늘 펼쳐진 연변 후대사랑기금회 순리로운 첫 행사를 축하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사람은 양심이 있어야 하고 양심으로 살아야지요. 천만 지당한 지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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