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째:구축주의 교수리념 전통적인 교수관에서《교수란 학생주체의 지식이라는 객체에 대한 인지과정이다》고 여긴다.이러한 《사유본체론》의 가치하에 수업에서 늘 문화과학지식의 전수와 복제과정으로 이끌어왔다. 그러나 현대교수리념을 보면 학생들의 창발정신과 창신능력을 핵으로한《생성본체론》하에 학습이란 자주구축과정이라고 인정하는 구축주의 교수리념을 선도한다.
구축주의교수사상을 주장하는 류파가 아주 많은데 심지어 구축주의교수사상을 주장하는 사람이 몇이면 그 류파가 얼마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개인구축주의, 격진구축주의와 사회구축주의류파들이다.
개인구축주의류파들이 주장하는것은 지식은 수동적으로 접수하는것이 아니라 인지주체가 주동적으로 구축하는 학습과정으로써 개체가 중복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한 리해를 통하여 자주적으로 구축하기에 지식을 객과적이기보다 재체적이며 적응적이다는 점이다. 하여 <<동화>>와 <<순응>>의 개념을 제기한것 같다.
격진구축주의류파들이 주장하는 관점을 보면 첫째는 지식은 수동적으로 접수하는것이 아니라 인지주체의 주동적인 구축이다는 개인구축주의류파들이 주장과 같은 점, 둘째는 인지의 공능이란 적응성에 있다면서 학습인으로서 경험에 대해 가행적인 해석을 구축한다는 관점이고 셋째는 인지구축과정은 일정한 사회환경의 작용하에서 신구경험의 상호작용하에서 이루어지는데 학습공동체의 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사회구축주의류파들이 주장하는 관점을 보면 개인구축주의류파들의 주장과 격진구축주의류파들이 주장하는 관점을 통합세켰다고도 할수 있는데 지식의 획득은 개체의 주동적인구축의 결과인데 구축과정에서 학습경험과 학습공동체의 작용이 극히 중요하다면서 인지과정에서 협동, 체험, 내화, 생성의 리념을 극력 추진한다.
구축주의류파들이 얼마나 많든간에 그들이 주장하는 공통점을 보면 지식이란 외부에서 전수하여 내부인지를 이루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학습실천속에서 생성하며 이런 생성과정에서 학습공동체의 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다. 하기에 학습에서 자신의 실천과 체험、경청과 감지과정을 중요시하며 학습공동체의 작용으로 공동실천、성과공유와 공동향수할것을 요구한다.허나 우리의 교원들의 사업을 보면 오직 지식전수만을 가장 성스러운 일인가 싶어 교단에 오르면 내려올줄모르고 강설이 시작되면 그칠줄을 모른다. 학생들의 학습실천시간과 공간을 독차지 하면서. 학생들이야 듣든 말든. 이런 주입식수업만 받아온 학생들은 대개 실천을 탈리한 죽은 글공부에 지치기만 하고 창의력이 전혀 없는것이 특징이다.
〖에피소드〗큰 불이 났다. 온 마을사람들이 불끄러 나섰는데 선비만은 집안에서 책을 번지며 불끄는 방법을 찾느라고 여념이 없다. 마을사람들이 불을 다 끈 뒤에야 불끄는 방법을 겨우 찾았는데 책에 씌여있기를《수화상극》이였다. 평어:실천과 체험을 벗어난 죽은 글공부가 하등에 무슨 쓸모가 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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