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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보듯이
2013년 07월 18일 21시 18분  조회:2738  추천:2  작성자: suseonjae


풍경 보듯이
Like Watching Scenery




어떤 일이나 사물을 볼 때는 풍경을 보듯이 보십시오. 
그냥 지나치면서 ‘좋구나, 아름답구나’ 
아니면 ‘더럽구나’그렇게 하는 거예요. 
When you view an event or an object,
watch it as if you are enjoying scenery. 

As you pass be, just think, “It’s good and beautiful,” or “It’s dirty.” 



누가 뭐라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하면 될 걸 일일이 다 접수합니다. 
내 일이라고 생각해서 반응하고 몇 시간씩 얘기하면서 풀려고 하는데,
그럴 것 없습니다. 

내 일이 아닌 것까지 다 접수해서 반응하지 마십시오. 
When someone comes to talk to you about something,
just let it go and that’s all. 

Instead, you have been accepting every detail. 
You have been getting involved because you take it as your business, 
and you spend hours trying to resolve it, but you don’t need to do that. 
Don’t get involved in matters that are not your business. 



누가 뭐라고 나한테 걸었다? 
걸지 않아도 자기가 걸리는 겁니다. 
사실 시비를 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오가는 풍경을 가지고 자기가 그걸 잡아당겨
내 걸로 만들어서 번잡하게 요리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또 반응해서 삼십 분,
한 시간을 그냥 주거니 받거니 시달립니다. 

Let’s say, someone likes to quarrel with you. 
If you don’t react to him, he’ll just fight with himself. 
In fact, no one challenges a quarrel. 
You draw in your surroundings,
take them for your affair and make them complicated. 

Then the other party responds in return and consequently, 
you suffer from exchanged arguments for 30 minutes or even an hour. 



그러면 뭐가 남느냐? 
상처가 남지 뭐가 남겠어요. 
그러지 마십시오. 
남의 일입니다. 
내가 반응하지 않으면 되는 건데, 
오다가다 만나는 것들이 다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아니면 세상이 안 돌아가는 것처럼 참견합니다. 
Then what remains to you? 
It is nothing but a scar. 
Don’t act that way. 
It is all none of your business. 
Just do not respond. 
You assume that everything that comes
and goes around you is your business 

and you meddle in it as if the world would not go round without you. 



감정적인 문제, 지식, 생로병사, 사물에 관한 것, 철학적인 문제 들…… 
모두 그냥 텔레비전 화면 보듯이 지나가게 하십시오. 
누가 자기 의견을 열심히 주장하면 그냥 ‘아, 저 얘기는 맞는 것 같다’, 
아니면 ‘아닌 것 같다’ 그러면 되는 일입니다. 
반응을 안 하면 되는데, 전화를 걸고 편지를 써서 틀렸다고 지적해 주고 
굉장히 열심히 반응합니다. 
Emotional conflicts, knowledge, birth, aging, sickness and death, 
issues about things around you and philosophical questions-
let them all flow by- 

as if you are watching a TV show. 
If one eagerly asserts his opinion, just say, “Oh, that seems to be correct,” 
or “That doesn’t seem right” and that will be enough. 
You can just stay irresponsive, but you very eagerly respond by calling them 
or writing a letter to point out that they are wrong. 



뭐든지 지나치게 전쟁 치르듯 치열한 사람이 있습니다. 
굳이 아니라고 따지고 집에 가서까지 머리 아프게 계속 생각합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그냥 내가 접수할 것만 접수하고 아니면 지나가는 겁니다. 
온갖 일에 다 관여하지 마십시오. 
There are those who do everything in the extreme
as if they were fighting a war. 

They keep distinguishing right from wrong even though they don’t need to, 
and they keep thinking about it until they return home with a headache. 
Don’t do that. 
Deal with what you can or just let it go. 
Don’t get involved in every matter. 



무슨 애기를 들으면 그냥 흘러가듯이 들으면 됩니다. 
한 시간 동안 강의를 들어도 그 내용이 다 접수되지는 않습니다. 
그때의 상태에 따라 어떤 것이 크게 와 닿는 것입니다. 
일처리 하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비어 있다가 접수가 되면 그때 순간적으로 하면 됩니다. 
When you listen, just listen as if it’s flowing by. 
Even if you listen to a lecture for an hour, you can’t take in all the contents. 
Depending on your situation, something or other will grab your attention. 
It’s the same when you work. 
Just stay empty, and you can handle an affair right at the moment 
when it is presented to you. 



늘 그득하게 담겨 있으면 안 됩니다. 
다 버리시고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십시오. 
You shouldn’t be filled to the brim all the time. 
Throw out all the other things and only focus on your ow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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