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meditationschool 블로그홈 | 로그인
명상학교

※ 댓글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생각

나의카테고리 : 자연의 이치

시련을 통한 깨달음
2014년 06월 01일 11시 22분  조회:1608  추천:0  작성자: suseonjae
 
 
 
최근에 제가 장영희 교수의 글을 인용하면서 
참 너무나 좋아했는데, 바로 그 얘기에요. 
그 분이 한 살 때부터 소아마비에요. 
그래서 40여년 살아오면서 많이 깨달았습니다.
불구라는 것 때문에. 

 
 
특히 무엇을 깨달았는가 하면, '생명은 소중한 것'. 
이걸 깨달았답니다. 
두발로 디딜 수만 있다면 행복하다. 
살아있다는 것은 행복하다. 
기침을 하면서 재채기 한 번을 하면서도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재채기 한 번만 할 수 있으면 행복하다. 
왜? 살아있기 때문에. 

 
 
살아있다는 것은 모든 가능성이죠.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데, 죽으면 못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 
그거를 절절하게 깨달았는데, 
그렇게 충분히 깨달았는데, 
최근에 암이 재발되고 이렇게 하면서 더 깨달았어요. 

 
 
사람은 살다가 보면 잊어버리고 합니다. 
한 번 깨달았다가도 세월이 좀 지나고 그러면 그걸 잊어버리고 
다시 또 감사함을 모르는데, 
그 분의 경우에는 그렇게 나온 스케줄이 
아마 그런 걸 겁니다. 감사함을 알기 위해서. 

 
 
혹독한 시련을 주는데,
확실하게 깨닫도록 하게 위해서
또 그렇게 선물을 주신 거죠

 
 
암이 저주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깨달음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암을 통해서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하여튼 자기가 아픔을 통해서 
만물에 감사한다는 것을, 부모님께 감사한다는 것을, 
주변에 감사하는 그런 걸 알 수 있다면
그것은 저주가 아니라 선물이 되는 거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2 몰랐던 버리는 재미 2015-08-17 0 2517
111 말세 3F의 시대 2015-08-11 0 2349
109 여기서 선계를 이루어야 2015-07-31 0 1913
108 직장에서 이상적인 사람 2015-07-27 0 1914
107 2000년 전 이스라엘에서도 2015-07-23 0 1934
106 책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2015-07-19 0 2192
104 공주와 하녀 2015-07-09 0 1912
103 수련은 필연인가요 2015-07-02 0 2053
102 어울리기 싫은 술자리 2015-06-26 0 1976
100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 2 2015-06-15 0 1810
99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 2015-06-11 0 1833
98 주부가 어떻게 금촉을? 2015-06-07 0 1618
97 웅녀와 호랑이 2015-06-03 0 1835
96 영이 없는 아이들 2015-05-29 0 2229
93 안 해보는 재미 2015-05-15 0 18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