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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조선족들의 출국이 잦아지면서 기러기생활를 하고있는 가정들이 적지않다. 장시간의 별거생활은 스테레스를 만들고 심심건강을 해치고 나아가서 쉽게 사람들로 하여금 궤도를 벗어나게 한다고 했다. 확실히 요즘 일부 사람들은 믿음과 리해 그리고 용서를 망각하고 서로를 의심하고 원망하고 복수하는 그런 장면들을 연출하기도 한다.
출국으로 해서 6년을 별거한 부부가 있었다. 일편단심 안해의 충성을 요구하던 남편이 한국간지 3년만에 고독을 못이겨 이성을 사귀였다. 얼결에 그 사실을 안 안해는 배심감과 허탈감에 몸을 떨다가 자신 역시 어느한 이성과 거래를 하게 되였다. 물론 둘다 시초부터 가정을 깨려는 그런 맘은 없었다. 허나 서로가 마주앉았을때 안해는 리해와 용서로 다가섰지만 남편은 이게 어디될 말이냐며 천길만길 뛰였다…또 어떤 안해는집에 있는 남편을 믿지 못하여 친우와 친척들을 동원하여 늘 남편에게 포위망을 좁혔다. 그러다가 남편이 안마방에서 나온적이 있다는 사실에 길길히 뛰더니 결국 남남이 되였다…
솔직히 부부란 마주보면 무촌이지만 돌아누우면 남이라고 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맘에서도 멀어진다고 장시기 멀리 떨어져있다보면 서로에대한 신임과 리해가 깨지고 용서가 쉽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부부란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잠을 자고 함께 말을 나눈 시간이 제일 긴 사이이다.더우기 부부사이는 사랑의 결정체인 자식으로 해서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는 사이이다. 그만큼 그들사이는 조금만 리지적으로 나온다면 적지 않은 모순은 쉽게 풀릴수도 있는것이다.
사람은 목석이 아니라고 했다. 감정으로 만들어진 사람인만큼 가끔 바람에 흔들리고 흔들리다간 넘어질수도 있는것이다. 하지만 흔들림끝엔적지 않은 사람들은 성숙되고 각성한다고 했다.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하고 지어는 착오도 질수가 있는것이다. 알고보면 세상에 완전무결한 사람은 별로 없다고 했다. 책대로 살고싶지만 책대로 살수 없는게 인생이라고 서로를 감싸주고 서로를 용서해가면서 보듬다 보면 금시 리혼으로 치닫던 가정도 다시한번 소생의 기회를 맞지 않겠는가?
속담에 어깨를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다. 그많고 많은 사람중에 부부란 얼마나 소중한 인연이고 연분인가? 솔직히 가족이 서로 아껴주고 화합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때가 이 세상 제일 보기좋은 모습이고 나름대로 인생의 삶도 성공한 삶으로 된다고 했다. 물론 살다보면 때론 유감도, 미움도 지어는 증오도 생겨서 다른 누군가가 그립고 부러울 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다보면 낡은 신발을 신을때처럼 아마 사람도 옛사람이 더 그립고 편해지지 않을까?
이제 출국은 막을수 없는 길이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신임과 리해, 그리고 용서를 안다면 그어떤 풍랑도 이겨낼수가 있는것이다. 비온끝에 무지개가 비낀다고 했다. 보다 화목하고 완만한 조선족가정들이 샛별처럼 반짝이길 진심으로 기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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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좋은그읽고갑니다.
고마워 맹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