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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애심어머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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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애심어머니들의 온정의 손길
2019년 06월 18일 13시 51분  조회:2361  추천:0  작성자: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당창건 98주년을 맞이하면서 연변애심어머니협회(회장 방선화)에서는 사랑전달행보를 다그쳤다. 이들은 한주일 사이에 3곳을 찾아다니며 애심어머니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6월 12일, 방선화 회장은 부회장 한수영, 최미화 등 회장단성원들과 함께 생활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리명화를 방문, 사랑의 성금 2000원을 전했다.
 


연변주장애인련합회 주송자 부리사장의 배동하에  장애인창업부화기지에서 리명화의 정황을 료해하고 있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과 한수연.최미화 부회장.

지체2급장애인 남편과 정부에서 발급하는 최저생활보장금으로 어렵게 생활해나가고 있는 지체1급장애인 리명화는 주장애인창업부화기지에서 꽃꽂이를 배워 푼돈이라도 벌어서 생활에 보태려고 훨체어에 몸을 싣고 손끝이 찢기면서 힘들게 일하고 있었다.

"비록 수입은 적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회장단 일행은 리명화 가정상황을 상세히 료해하고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장애인이지만 항상 활달한 성격에 긍정적인 에네지가 넘치는 리명화를 칭찬하면서 꼭 장애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라고 고무격려해주었다.그리고 애심어머니들의 사랑의 마음을 담은 위문금 2000원을 전달하였다.
 
6월 16일, 일행은 또 학생들의 휴식일인 일요일을 택하여 안도현 빈곤가정의 학생들과 빈곤장애인을 위문했다.

먼저 장애인 홍송자여성의 집을 방문하였다. 심한 지체장애인으로 남편없이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홍송자네 가정형편은 한눈에 봐도 말이 아니였다. 어떻게 하나 살아보려고 앉은뱅이로 감각이 없는 두다리를 힘겹게 끌면서  연변애심어머니협회와 안도지회의 도움으로 시장에 꾸린 작은 가게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사랑의 위문금 2000원을 전달받은 홍송자는 눈물을 머금고 "연변애심어머니협회의 다년간 변함없는 도움에 목이 멘다"면서 애심어머니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자립자강하는 여성이 되겠다고 말하였다. 
 

홍송자 가정을 찾은 연변애심어머니협회회장 방선화와 부회장 한수영
 
이어서 일행은 또 몇년래 협회에서 지속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빈곤가정의 학생 세명을 찾아갔다.

올해 대학시험을 마친 안도현제1고급중학교 왕욱학생과 고중2학년에 다니고 있는 왕소동,강태진학생은 협회일행을 보고 마치도 친부모를 만난듯이 달려와서 방회장의 품에 안겼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점심을 먹으면서 학습,생활 정황을 서로 교류하고 있는 학생들과 회장단 일행
 


안도현 제1고급중학교와 제2고급중학교에서 재학중인 왕욱,왕소동,강태진학생과 함께 

일행은 학생들의 학습,생활과 가정정황을 상세하게 료해하고 특히 3명이 다 행실이 바르고 학급에서 학습성적이 앞자리를 차지한다는 말을 듣고 친자식 일처럼 기뻐하며 축복해 주면서 학생당 1000원씩 한학기 조학금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애심어머니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글 사진: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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