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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호소
2014년 05월 14일 15시 03분  조회:733  추천:0  작성자: 박유동
       눈물의 호소

 

지금 글을 다시 올리게 된 원인


박유동

언젠가 중국 연변 조글로에 글을 올리면서 내가 한국 대통령께 상서문을 두 차래 올린 것을 금후 시간을 봐서 공개하련다고 말 한적 있었다. 옛날 고전을 보면 많은 선비들이 시골에 묻혀 살면서 나라 대사가 걱정되어 임금에게 상서문을 올린 것을 보게 되고 심지어 어느 가정집 족보를 보아도 가문에 문장가가 있었다는 것을 자랑으로 적어 놓은 것을 보았지만 나 역시 평생 남의 집 대문 문지기도 못해 본 사람이 대통령에게 상서문을 올렸다면 남이 알아봐야하고 오늘날 인터넷 세상에 적어도 내 불로그에라도 올려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십여년 지금까지 원고뭉치가 누렇게 뜨도록 손 볼새 없는 것은 두 문장이 도합 15페이지로 15000자는 되는데 이 컴맹이 손가락 눌러가며 새로 타자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어서 여태 방치했었는데 요즘처럼 매번 선거철이면 한국에 진출해 있는 중국동포지간에 불미스런 대립이 생기므로 나의 중국동포 눈물의 호소를 상기 시켜보려고 원문을 사진 파일로라도 올려야겠다고 생각해서였다.

그러면 그 두 상서문을 요약한다면 이러했다.

하나는 2003년1월14일에 <눈물의 호소>에서는 당장 고용허가제로 추방되어야할 중국동포들이 한국에 진출해서 최소 5년간 취업을 허용해야하는 구체적 이유이고, 다른 하나는 2004년2월11일에 <고국동포들에게 드리는 한 중국동포의 글-불법체류자에 관하여...>로 밀입국을 포함해서 하루아침에 불법체류자를 없애고 자유왕래하여 한국의 여객선과 항공에서 한국 사람만 타고 다닌 현상을 근절한다면 한국에 취업한 중국동포들로부터 연간 4000억 이상의 돈을 소비하니 그 관광 수입이 대단할 거라며 일별, 월별, 년별 계산을 밝혀 적었었다.

당시 나의 글을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법무부, 노동부, 한나라당(당시 거대 야당),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북아 신문, 서경석 목사, 안산교회의 목사, 모두 17곳에 배포되였다.

당시 나도 3년 만기가 되어 곧 불법이 될 자식을 둔 사람이라 모두 나의 실명이 아닌 아호를 썼었다.

물론 당시 서경석 목사님의 <조선족 교회>에 중국노인네 몇 사람이 대통령에게 출국 준비가 안 되였으니 1년만 더 연장해 달라는 <대통령 진정서>를 쓴 사실은 있는 줄 안다. 그러나 이유도 없고 또 1년 연장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그래서 5년을 연장해야할 이유를 내 고향 마을에서 한국인 사장을 살해하고 무고한 청년이 무기징역 사건과 날로 고장되는 중국동포의 반한감정을 들어가며 상세히 밝힌 것은 아마 누구도 없는 줄 안다.

이러한 나의 두 상서가 효과가 있었는지 누가 알겠냐 하겠지만 어찌했던 두 상서 내용대로 반년이 안 되어 모두 실시되었다. 5년 연장이 실시되었고 하루아침에 밀입국을 포합해서 불법체류자 없애고 자유왕래도 처음에는 밀입국자는 제외되었지만 그것도 얼마 더 안가 모두 불법체류에서 구조되었었다.

한국은 민주국가로 풀뿌리 정책으로 단체나 개인의 원안과 민원의 글을 밑에서 올리게 되면 반드시 며칠 내로 답변이 있게 되어 있는 줄 그 후에 알았다.모두 주소도 없고 전화연락처도 없는 나의 문장에 답변이 있을 리 없었다.

다만 노동부에 갔을 때 민원 사서함이 없기에 경비원이 날더러 사전 방문예약이 없으면 못 들어간다며 서류를 경비실에 두고 연락처를 남기라기에 전화번호를 한번 적었더니 그 후 전화로 답변이 왔었는데 현 단계에서 자기들로는 실행 못한다고 하였고 조선일보사는 내가 찾아 갔어야 담당자는 문장이 너무 길다며 한 개 한 개 사실을 나눠 적어 보라 해서 당시 나는 컴퓨터도 못하고 다시 간단하게 정리할 필요도 없고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

풀뿌리정치란 말이 나왔으니 한번은 내가 <중국 조선족 호칭에 관하여> 글을 써 가지고 서울 조선족 교회 국가 원로이신 서경석 목사를 찾아갔었다. 조선족이란 중국에서 여러 민족과 구분하기위하여 조선족이라 하는데 한국에서 중국 조선족, 조선족하는 것은 중국동포를 폄하하고 비양하는 대명사로 사용하고 있다며 기실 한국 사람도 국제적으로 역사적으로 볼 때 조선족 아닌가, 조선족이란 말은 한국 사람이 불러서는 안 되며 중국동포라 불러야 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서 듣고만 있었던 나의 말을 그 후 한 달여 만에 서경석 국가 원로는 국가 원탁회의에 참석하여 이 문제를 어떻게 제의 했는지는 모르나 그때부터 이미 있는 조선족교회 명칭은 그냥 두고 일체 TV나 신문 언론은 조선족이라 부르지 말며 중국동포로 사용하도록 원탁회의 사진과 내용이 TV에 신문에 나왔었다.

이렇게 신속한 한국의 민주주의 풀뿌리정치를 실감하게 되었으니 나의 대통령께 올린 두 문장도 정부 어느 부서에서 반영되고 연구 참고가 됐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이 사실을 지금 밝히는 가고요.

지금 한국은 한창 선거 때가 되었다. 매번 선거 때가 되면 같은 중국동포들 사이도 옥신각신 대립각이 형성되니 나의 지난날 <눈물의 호소>를 한번 상기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이다. 선거 때가 되면 많은 중국동포들이 노무현을 지지하고 그 소속 당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면 5년 연장도, 자유왕래도 모두 노무현 때 실시되었기 때문이란다.

나는 이 중국동포의 문제는 많은 재야 단체와 사람들이 성원 지지했고 특히 서경석 목사를 비롯하여 단식 투쟁을 하고 당시 한나라당의 안상수라는 사람이 단식으로 쓰러진 서경석 목사를 현장에 가서 위로하며 꼭 해결해 준다고 약속했고, 당시 국회다수당인 거대야당 한나라당의 결정적 지지가 없이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한중 국교가 설립되고 중국동포의 제한적 고국방문은 노태우 대통령이 시작으로 부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 중에도 노무현 시기가 중국동포에게는 가장 암울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

사실 노무현 대통령 시기가 고용허가제로 많은 중국동모들이 밀입국으로 죽고, 브로커에 사기당하고, 내국인을 수선 취직시키고 중국동포는 소외되고, 만일 사사로 채용한 한국 업주는 벌금과 처벌하고, 불법체류자 한 사람만 있으면 그 가족과 친척까지 초청 제한하고, 수시로 검문 검색당하여 추방되었고, 때로는 집에까지 찾아왔으니 밤낮으로 벌벌 떨며 살았고, 빚더미에 시달려 가정은 파탄되고, 자살한 사람도 속출했었다.

이런 사건은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여야 국회에서 토론 연구하는 것으로 남북분단국에서 해외 동포들이 대거 밀려오는데 작은 나라에서 경제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서 실험적으로 적응 확대 발전시키는 것임을 중국동포들도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 원망할 것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 이해도 있어야겠다고 본다.
그런 사실은 모르고 선거 때가 되면 많은 중국 동포들이 무조건 노무현 지지하고 또 지금의 야당들은 지지를 얻으려 중국동포사회를 자주 찾고 있다.

또 한 가지는 중국동포들이 원양 어선에 나가서 한국 선박주에게 고통에 시달리다 선상반란으로 한국인 선장과 선원을 몽땅 살해한 페스카마호 살인사건을 법정에서 변호한 사람이 많이들 지금의 야당이고 노무현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이가 변호해서 중국동포 살인범을 사형 하지 않았다고 호감을 갖고 있는 그것인데 살인범은 응당 처벌을 받아 마땅하며 단지 한국은 비록 사형제는 지금도 있지만 김영삼 대통령 때부터 살인범을 사형 안하는 것으로 근절 되었으니 문재인이 변호 아니라도 사형 안할 것은 이미 기정사실로 되어 있은 것으로 본다.

선거에서 어느 누구를 지지하는 것은 개인 유권자의 자유며 권리를 누가 뭐라고 하겠나만 기존의 잘못 된 인식으로 오늘날 현 정부가 죄가 없는 한 검문검색도 없고 자유왕래하며 편하게 돈 벌이 하고 있는 것이 마치 노무현 혼자 한 것으로 착각하고 그 소속 당을 지지하라 남에까지 성깔을 부리며 싸우려는 사람이 더러 보이는데 더불어 사는 공동체에서 서로 대립만 조성하니 크게 잘못 된 것 같다.
그래서 그때 그 원문 중 <눈물의 호소> 하나를 수정 없이 아래에 올려 본다.

/ 원문 <눈물의 호소>를 사진 파일로 같이 올리려 했으나  전송이 잘 안 되여 수선 이 글을 쓰게 된 원인만이라도 전송합니다. 그리고 원문의 기본 내용은 이미 요약되어 있고 누군가 필요하면 저의 한국 불르그에서 원문을 찾아보는 것도 될 것 같아서입니다.

/ 20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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