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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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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소리
[시] 억새산
가시나무
무량사 벽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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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차네요ㅡㅉㅉ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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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우물안에서 살겠다는 고집을 말한것 같은데 시적사유가 튿별한 감은 없고 하지만 그래도 좀 괜찮다는 정도의 시라 보아지네요 확실하게 독특한 사유로 씌여진 시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선생님 제가 술 한잔 살게요 저한테 알려주세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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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사 벽계수
2014년 05월 31일 08시 58분 조회:1014 추천:0 작성자:
박유동
무량사 벽계수
박유동
무량사에 울리는 목탁소리
극락전에서 염불 외는 소리
바람은 산사에 머물렀나
추녀에 풍경은 제자리서 뎅그렁뎅그렁
갈길 잃고 찾아온 사람들
험한 팔자 한번 고치려는 사람들
극락전을 돌아 흐르는 벽계수야
극락전에 한번 쉬어간들 어떠랴만
바다를 향하여 달려온 수천리길
무창포 희망의 바다가 지척이라고
태평바다에 뛰어들 벅찬 순간이라고
너는 매양 한눈 안 팔고 급물살만 타느냐.
-충남보령 무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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