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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잘해라는 말은 사랑, 효도, 사업 등을 포함하여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중요한 충언이라고 생각한다. 한창 젊은 나이일 때는 느끼지 못했던것을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그 무게를 감지하게 된것이다.
그래서 몇해전부터 안해와 약속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부모님을 집에 모시고 평소에 반기시던 음식들을 대접하였는데 그 감수가 남달랐다. 부모님이 기뻐하시는것은 물론이고 안해를 극구 치하시니 덩달아 기쁘기만 하다. “다른 집 부모들은 우리를 영 부러워한다”라고 하시는 어머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안해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웃음을 짓게 되는 순간 또한 행복하다. 또 어머니가 멀리 일본에 있는 녀동생에게 안해의 자랑을 하여 녀동생도 제 올케를 각별히 대해주고있고 한국에 있는 누님도 늘 칭찬해주고있어 안해에 대한 나의 사랑도 깊어만 간다.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은 사랑과 효도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고 친구를 사귀고 사업을 하는데에도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에는 친구를 대함에 있어서 리익을 많이 따지는 어리석은 일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내가 친구를 위해 할수가 있는 일이면 주동적으로 해주고픈 생각이 많이 들게 된다.
정치를 하는 지도자이든 일반 공무원이든 할것없이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있을 때 잘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일에 림한다면 능률은 달라지게 될것이다.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은 어찌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켜야 할 가장 아름다운 덕목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발버둥을 치지만 어느 순간, 어느 시절이 되면 자신을 반성하고 자아중심의 생존방식에서 탈피하려는 욕망을 가질 때가 있다. 만약 우리가 이런 욕망이 부풀 때 이를 행동에 옮긴다면 우리의 가정은 더욱 행복해지고 사회는 더욱 문명해지고 조화로와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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