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통째로 앉아있어도 하늘만큼 남는 빈 자리
허공이래도
하늘은
구름 있으니 외롭지 않고
망망해도, 바다는
들 물 썰물 엉크러지는 파도 따라
마음 허할 틈 없네
그런데 누가 여기에 이 커다란 외로움을 두고 갔을까
기다림 머물던 그대 빈 자리
손님처럼 다녀가는 철 이른 바람
그 바람 감간 앉아 있는
그때 그 순간,.
누가 잊어버리고 갔나 이 허름한 해안선에
조금만 더 그립다 하자
봄을 만난 겨울처럼 따스한 아침
붉은 꽃 보러 오는 초록 푸른 잎 돋아 오르듯
가득 차는 반가움,
누가 여기 에다 감춰두고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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