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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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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살롱》
문학작품
※ 작성글
달을 감상하는데는 말이 필요없다
(문학비평) 달이 노래 부르면 상아는 춤을 추겠지
달노래
(시평) 림금산의 새 "아리랑"
※ 댓글
자고로 시인 묵객치고 달을 노래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푸른 밤하늘을 흐르 듯이 가며 하많은 상상을 불러일으켰던 달은, 저 시선 이백의 싯줄에서 뛰놀다가 존 키츠의 싯줄을 휘감기도 하던 달은, 이제 임금산시인의 시 노트에 담겨 둥그렇게 솟아오른다.
모처럼 아름다움의 경지를 보여준 임시인께 박수와 응원을 섞어보낸다.
감사합니다...우리 다함께 달을 그리워하며 달의 씨앗을 맘에 싹티웁시다..달이 돌아올때까지 무성한 달수림을 가꿔냅시다
님의 주옥같은 시를 읽고 금방 달을 시집보내고 난 후 미처 추스르지 못한 이내 마음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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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살롱》
문학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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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은
2014년 07월 24일 08시 51분 조회:1779 추천:1 작성자:
림금산
눈물을 버리지 말아라
놋대야에 잘 담아뒀다
화분에 주어라
그러면 눈물을 먹고
꽃은 피여난다
그 꽃에서 풍기는 향기는
눈물냄새가 나리라
아픔을 버리지 말고
하얀 손수건에 잘 싸두어라
그랬다가 가슴에 번열이 날때
꺼내보면 가슴에 봄이 내려앉는다
그 봄이파리에는
고름이 탐스럽게 열릴것이다
<도라지> 2013년 4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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