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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려면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뇌내(腦內) 혁명`의 저자 하루야마 시게오(현 일본 전원도시후생병 원 원장)는 장수를 위한 비결로 "몸을 가꾸는 것 못지 않게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몸의 에너지를 컨트롤하는 것은 뇌이기 때문에 긍정적 생각을 통해 뇌운동의 조화를 이룰 뿐만 아니라 신체기능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시게오 박사는 1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뇌내혁명과 21세기 건강사회 ` 강연(인간개발연구원 주최 매일경제 후원)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 이제는 정신적 건강에 눈돌릴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조순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강석진 전 한국GE 회장,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등 120여명의 리더들이 참석했다.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신체를 만든다
"욕심을 버리고 긍정적 사고를 해라 . "
시게오 박사는 "긍정적인 `플러스 발상`을 계속하면 뇌에 좋은 호르 몬을 분비시켜 사람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인내력과 창의력을 강화하며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반면 부정적인 `마이너스 발상`을 자꾸 하면 의욕 상실과 면역력 약 화로 인해 건강이 나빠진다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과 감정 같은 정신적 관념이 곧 육체적 건강을 좌우한다 는 말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의 역발상인 셈이다.
시게오 박사는 인간의 뇌에는 식욕, 성욕 등 본능적 욕구를 관장하는 근육뇌, 희노애락의 감정과 관련있는 감각뇌, 사회활동을 관장하는 사회뇌, 그리고 영적인 생각을 관장하는 명상뇌의 영역이 있다고 말 한다.
사람들이 근육뇌와 감각뇌를 사용할수록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이 스트레스는 암 발생가능성을 높이고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것이다. 시게오 박사는 차원이 높은 사회뇌와 명상뇌를 훈련을 통해 발달시켜 `건강하고 조화로운 뇌`를 가져야 장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간의 건강을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감 각적 건강), 사회적 건강, 명상적 건강(영적 건강)으로 분류하고 4가 지 건강이 잘 조화를 이뤄야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감정과 욕망에 좌우되지않고 `플러스 발상`을 하는 것이 곧 사회뇌와 명상뇌를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명상과 요가, 뇌트레이닝 법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이든 억지로 하지 마라
시게오 박사는 "담배를 억지로 끊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다면 차 라리 끊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그는 "어떤 행동이든 강제적으로 하는 행동은 뇌건강에 좋지 않다"고 주장한다.
육체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억지로 금연하는 행동이 오히려 정신건강을 해치게 되는 더 해로운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말이다.
같은 맥락에서 적당한 음주도 권장한다.
억지로 하는 다이어트도 스트레스를 유발해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뿐 결국 실패한다고 주장한다.
시게오 박사는 강연후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라크 공격같은 `강 제적` 행동이 전지구인의 뇌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역설하 기도 했다.
현대인에게 정신 건강이 중요하지만 신체적 건강관리도 소홀히 할 수 는 없다.
시게오 박사는 격렬한 운동보다는 하루 30분 정도 걷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즐거운 마음으로. 감정을 자제하기 힘든 때에도 무작정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라고 권한다.
또한
"과식은 일찍 죽는 지름길"이다.
위의 음식물 저장량을 100%로 봤을 때 60%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실험용 쥐를 통한 실험에서 60%만 먹인 쥐는 3년후 77%가 생존했지만 100% 다 먹인 쥐는 10%만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얘기되는 것처럼 동물성 지방과 염분 섭취를 줄이고, 야 채와 과일 유제품을 많이 먹는 것도 좋다.
콩과 같이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 좋다.
<조시영 기자> -시게오 박사의 건강 포인트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라 고단백, 저칼로리로 적은 양만 먹어라 하루 30분씩 걸어라 최소 1주일에 한번 취미생활을 즐겨라 회사와 사회를 위해 공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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