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기다려도 봄은 아니온다. 올것처럼 하나가도 깜짝 몸을 숨기는 봄이라는년,
간밤엔 또 무슨 언잖은 일이라도 있었는지 눈가루까지 살짝 뿌려놓았다.
어제만 같아서는 당금 강이라도 풀릴것 같더니...
기다리지 말자.
음식 잘못 먹고 체한년이 금세 정상으로 돌아올수도 없는 일...
그래서 내 블로그에다 먼저 봄을 불러왔다.
내 블로그는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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