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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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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 최민 석사연구생, 리육사문학상 大賞 수상
단편소설* 때 아닌 한기
《허삼관매혈기》한역본에 대한 번역매개학
※ 댓글
동녘해님의 글을 감명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엄마의 사랑에 못지지 않은 누나의 사랑이라고 생각함니다. 아무튼 몸건강에 주의를 돌리시여 하늘나라로 가신 누나더러 시름을 놓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실로 눈물이 없이 볼수없는 수필 입니다. 그냥 절반도 못 읽어내려 가는데 두눈에 눈물이 가리여 읽어내려 갈수 없군요. 어찌보면 저의 불행한 과거를 방불케 하는군요. 그리고 저보다 너무 어린나이에 어머님을 잃으셨군요. 앞으로 부모복이 없으시더라도 안해사랑을 많이 받으시면서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구천에 계시는 어머님이 마음을 놓으시게 말임니다.
저렇게 만든걸 역리용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저기우에 널다란 널판자를 깔고 누으면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도 막을수 있어 좋고 비물이 밑에서 흘러 들어와도 근심없어 더 좋습니다. 노숙자들에게 한마디만 귀띰하면 되는걸 근심할거 없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수있는 "할머님"들입니다. 너무도 글 구성이 잘 되였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써주시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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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
까치발
2011년 10월 23일 11시 49분 조회:1889 추천:0 작성자:
동녘해
까치발
별들이 깜박이는 캄캄한 이 밤
나는창가에다가섰습니다.
아빠트넘어저곳이
휘우듬밝아보이네요.
힘껏까치발을했습니다.
밝은빛이반짝입니다.
무슨빛일가?
궁금합니다.
또다시까치발을했습니다.
빛은가지않고
그자리에서반짝반짝빛납니다.
더밝아진같네요.
신비합니다.
다리에힘주어
다시까치발을했습니다.
반짝반짝반짝
불빛이반짝이는그아래에
기중기머리가아슴프레보여옵니다.
그렇군,
아빠트시공현장에세워둔
기중기의조명등이였네요.
궁금증도신비함도사라지고
그자리에만족감이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만족을향수할새도없이
떠오르는상상
반짝이는불빛뒤엔
또무엇이보일가?
나는
다시
까치발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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