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소리, 까페:http://cafe.naver.com/ybcdr
http://www.zoglo.net/blog/ybcd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

빨리크고싶다.
2011년 10월 23일 11시 52분  조회:1782  추천:0  작성자: 동녘해
빨리크고싶다.
 
 
아빠트가시샘이난다.
아빠트는새록새록키가크는데
어제도오늘도
나의키는
빨간펜으로문턱에그어놓은
그금을넘지못한다.
 
아빠트는
건축공아저씨들의땀으로
크는거라고
엄마가말씀하신다.
 
나도
건축공아저씨들의
땀을먹고싶다.
 
호호호
우리아들은
엄마의땀을먹어야빨리크지.
 
엄마는땀을흘리지않는다.
우리집엔에어컨이있다.
 
근심어린나를보며
엄마가말씀하신다.
 
엄마도땀을흘린단다.
가슴으로흘리거든.
날마다억수로많은땀을흘리거든.
 
그게사실일가?
엄마의가슴을
헤쳐보고싶다.
 
나도
아빠트처럼
빨리크고싶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2 동시의 매력에 빠진 소설가*한석윤 2012-04-24 2 3285
201 동심으로 쓰는 이야기*최학송 2012-04-24 1 2856
200 너는 그대로가 동시란다 2011-11-30 0 4827
199 친구 2011-11-29 0 4952
198 그 느낌 2011-11-29 0 4764
197 친구도 그런거야 2011-11-29 0 4751
196 시계 2011-11-29 0 4515
195 초침소리 2011-11-29 0 4768
194 그속에도 꿈은 있어 2011-11-29 0 4733
193 외롭지 않다 2011-11-29 0 2858
192 산이 아빠를 닮았나보다 2011-11-29 0 4868
191 나무잎편지 2011-11-29 0 4353
190 겸손한 가로등 2011-11-28 0 4559
189 우쭐 대는 가로등 2011-11-28 0 4263
188 가로등 2011-11-28 0 4683
187 참 "둔하다" 2011-11-28 0 4775
186 장바구니 2011-11-28 0 4444
185 장마당할머니 2011-11-28 0 4914
184 장마당 2011-11-28 0 4534
183 이럴 때는 2011-11-28 0 473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