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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

엄마의 얼굴
2011년 10월 23일 12시 00분  조회:1878  추천:0  작성자: 동녘해

하늘이 흐렸습니다

내 마음이 두근두근해지네요

따땅-

우뢰가 터질것 같아서요.

 

엄마의 얼굴이 흐렸습니다

내 입술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네요

숙제는 안하고 웬 그림영화냐!

엄마의 잔소리가 터질것 같아서요

 

엄마의 얼굴은 하늘입니다

엄마의 얼굴은

내 마음의 청우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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