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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2011년 11월 09일 11시 10분  조회:3486  추천:1  작성자: 동녘해




짝꿍과   말다툼하고   토라져
집으로   들어가면
우리   강아지입술에
똬리를   걸어주면   좋겠다며
롱담을   걸어주시는  
엄마가   기다리는
그런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길에서   돌부리를   걷어차고   넘어져
피흐르는   무릎에다
입김을   불어주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엄마가   기다리는
그런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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