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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대화
2011년 11월 11일 10시 16분  조회:3568  추천:1  작성자: 동녘해
 




세월  참  빠르지
11월  하구두  열 하루가  됐제?
 
할머니가  밥상에서
첫술을    뜨셨다
 
그래요,
올해는  날씨가  춥지  않아
모피외투는
못  입게  생겼어요.
 
오늘이  꽝꿀제 (光棍节)랍니다
친구들이
저녁에  회식한대요
 
빼빼로데이라고
애들이
어제부터  선물을  주고받아요
 
뭐라고 하는긴고?
김장준비  해야제
 
울  할머니  밥상에서
수저를  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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