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생 허비한 난 바보였다"…美 갱단 두목의 '참회 편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30일 14시19분    조회:29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1970~1980년대 미국 보스턴 갱단 두목으로 악명을 떨쳤던 제임스 화이티 벌저(85)가 고등학생들에게 보낸 참회의 편지에서 자신을 ‘바보’라고 말했다.

미국 ABC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벌저는 최근 매사추세츠의 여고생 3명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이들이 보낸 편지는 ‘리더십’에 관한 질문을 담고 있다. 여고생들은 사회 유명인사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었지만 악명이 높은 벌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벌저는 여고생들에게 보낸 답장에서 “당신들에게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난 이미 사회에서 잊혀지고, 없어져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더십’이 나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당신들의 편지를 받을 자격이 되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벌저는 성의껏 편지를 써내려갔다.

벌저는 “난 인생을 허비했고 바보스럽게 보냈다”며 “부모와 형제들에게 고통과 수치심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내 삶은) 곧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벌저는 “내게 조언이란 부질없는 짓”이라며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범죄’로 돈을 벌려면 로스쿨에 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벌저에게 편지를 보냈던 여고생 중 한 명인 미카엘라(17)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 많이 다른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말했다. 브리태니(17)도 “솔직히 말하면 편지에 벌저의 거만함이 담겼을 거라 생각했다”며 “그가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거들었다.

벌저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라있었으며, 2006년 개봉한 영화 ‘디파티드’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그는 2013년 11건의 살인을 저지르거나 범행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80
  • 일본 나고야(名古屋) 히가시야마(東山) 동식물원의 ‘꽃미남 고릴라’ 때문에 여성 방문객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일본 주니치신문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26일 보도했다.  화제의 고릴라는 생후 18년 된 ‘샤바니’로 최근 트위터를 통해 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치솟았다. ‘이케멘(꽃미남...
  • 2015-06-27
  • 미녀 모델이 부패한 경찰에게 뇌물(?)로 가슴을 보여줬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모델 출신으로 아르헨티나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파멜라 델로스앙헬레스. 아르헨티나 남부 지방도시 칼레타올리비아 출신인 파멜라는 최근 자신의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에 나섰다. 한껏 기분을 내며 시원하게 지방 도로를 달렸지만 드라...
  • 2015-06-27
  • 호주 코코스제도에서 잠수 중이던 다이버들이 온 몸에 얽힌 그물에 괴로워하는 쥐가오리를 구해내는 훈훈한 광경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고통 받는 생명체를 외면하지 않은 다이버들의 따듯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달 17일, 영국인 다이빙 강사 폴 슬레이터(54)는 동료 다이버들과 함께 코...
  • 2015-06-24
  • 술에 취한 남성이 어설픈 진검 베기 묘기를 펼치다 끔찍한 사고를 일으킨 장본인이 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한 남성이 진검 베기 도전 중 목표물인 소시지 대신 애꿎은 그의 친구 코를 베어버렸다면서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의 한 가정집 파티 중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 2015-06-24
  • 지구상에 현존하는 어류 중 두 번째로 몸집이 큰 종(種)으로 알려진 돌묵상어(basking shark)가 호주 해역에서 85년 만에 붙잡혔다. 2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일 호주 빅토리아 주(州) 워넘불 포틀랜드에서 몸길이 6.3m, 무게 약 3톤의 거대한 수컷 돌묵상어가 저인망 어선에 끌려 올라왔다. 이 돌묵상어...
  • 2015-06-24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92세의 할머니 뱃속에서 죽은 태아가 발견돼 네티즌들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22일(현지시간) 칠레의 중부에 있는 샌 안토니오 병원에서 할머니 에스텔라 멜렌데스의 복부에서 죽은 태아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멜렌데스는 최근 넘어진 탓에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다...
  • 2015-06-23
  • 희귀병인 선천성 조로증으로 100세 노인의 몸을 가진 필리핀의 한 10대 소녀가 최근 18번째 생일을 맞아 외신에 소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필리핀에 사는 애나 로쉘 폰대르(18)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나는 일반인보다 노화속도가 10배 빨라...
  • 2015-06-23
  • 해변가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려던 한 남성이 간발의 차이로 번개를 피하는 아찔한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말레이시아에서 번개에 거의 맞을 뻔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말레이시...
  • 2015-06-22
  • 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에 거대 원형 톱날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의 한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샹(Xiang)씨 픽업트럭에 거대 원형 톱날이 날아와 차량에 꽂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샹씨의 트럭이 충칭의 고속도로를 따라 주행 중에 발생했다. 화단으로 나...
  • 2015-06-22
  • [HOOC]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제프 그럽은 매일 매일 딸을 위해 그림을 그려준다. 영국 데일리메일등 외신에 따르면 제프 딸 레일라(1)는 태어날때부터 왼쪽 눈에 선천성 백내장을 가지고 태어나 매일 시력 회복을 위해 하루에 2시간씩 안대를 착용해야 한다. 최대한 수술을 않하고 완치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4시간씩 안...
  • 2015-06-22
  •           최근 영국에서 인공수정이 아닌 자연임신을 통한 네쌍둥이가 태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톡포트에 사는 카탈리나 마틴(28)과 그의 남편은 4개월 전 남자아이 2명·여자아이 2명이로 이뤄진 네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아...
  • 2015-06-22
  • 자신의 아이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자랑스럽다는 듯 SNS에 올린 한 여성의 행태에 네티즌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담배를 문 어린 아들에게 직접 불을 붙여주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한 여성이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
  • 2015-06-22
  • 생전 남편의 꿈을 이뤄준 아내 케이디. 그녀는“남편에게 아이들을 자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빠가 되고 싶어 한 남편을 위해 그를 떠나보내고도 그의 꿈을 이뤄준 아내는 지금 남편을 닮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비록 남편을 보내야...
  • 2015-06-22
  •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지구 온도 지도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최근 강수량과 기온 변화에 대한 예측 데이터를 수집해 만든 85년 후 지구의 기후가 담긴 지도를 공개했다. 해당 지도는 강수량과 기온 ...
  • 2015-06-18
  • 44년 전 14살이었던 한 소년이 병에 담아 쓴 편지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호주 국적의 신 토마스와 셸리 토마스 부부는 최근 영국 에버딘셔의 한 해변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해변 모래언덕에서 낡은 병을 주웠다. 병 안에는 놀랍게도 44년 전, 당시 14살이었던 소년이...
  • 2015-06-18
  • 최근 호주 시드니의 한 쇼핑몰 입구에서 한 커플이 낯 뜨거운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을 목격한 한 남성이 찍은 동영상이 화제다. 이 동영상을 영국 매체 미러,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아브라함은 쇼핑몰에 친구들과 갔다가 대낮에 성관계하고 있는 중년의 남성과 여성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유튜브 캡...
  • 2015-06-18
  • 덴마크 출신 모델 니나 아그달(23)이 엉덩이골 노출 사고를 겪었다. 니나 아그달은 17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깅스에 구멍이 나 엉덩이가 드러난 자신의 모습을 찍어 게재했다. 사진 속 니나 아그달은 흰색 민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레깅스 차림인데, 레깅스의 엉덩이 부분에 구멍이 나 엉덩이골이 훤히 보인다...
  • 2015-06-18
  •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100명에 가까운 아내를 거느리고 있는 부족 왕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CNN인터내셔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5세기부터 카메룬 북서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바푸트 족의 11대 왕 아붐비 2세(사진)는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엄마뻘 되는 부인부터 10대까지, 100명 정도의 아내를 두고 있다. ...
  • 2015-06-18
  • 조지아에서 수도 트빌리시에 내린 폭우로 인해 동물원을 탈출한 호랑이가 시민 1명을 물어 죽였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내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조지아 내무부는 이날 "호랑이가 남성 2명을 공격해 1명이 죽고 나머지 1명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내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이 호랑이는 한 창고에 숨어 있다가...
  • 2015-06-18
  • 세계 최초로 성공적인 성기 이식 수술을 받았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성이 아버지가 된다. 남성의 녀자친구는 현재 임신 4개월 상태이다. 할례의식을 잘못해 성기를 잃었던 이 남성은, 지난 12월 스텔렌보쉬대학과 타이거버그 병원 의사들의 진료로 9시간을 걸쳐 성기이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팀은 얼굴 이식할때 쓰는 기술...
  • 2015-06-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