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역사 유적인 넬슨 기념탑이 거대한 ‘스타워즈 광선검’으로 변신해 화제를 일으켰다.
넬슨 기념탑은 트라팔가르 해전 등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영웅 호레이쇼 넬슨 제독을 기리기 위해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세운 기념비로, 높이 52m의 돌기둥 위에 5m 높이의 넬슨 제독 동상이 광장을 내려다보는 형상이다.
이런 역사적인 기념탑이 16일 영국에서 진행된 신작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끝나자마자 거대한 광선검처럼 불을 밝혔다고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넬슨 기념탑이 스타워즈 광선검으로 변신한 이유는 스타워즈의 개봉과 시사회에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출연 배우들을 환영하기 위한 것이었다. 스타워즈라는 영화가 얼마나 대단한 인기를 지니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거대한 넬슨 기념탑의 과감한 변신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2m짜리 광선검에 사람들은 저마다 탄성을 내질렀다.
그리고 그 모습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사람은 광선검을 변신한 넬슨 기념탑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고 관련 사진은 순식간에 확산할 정도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지난 1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첫날 밤 미국에서만 5700만 달러(약 674억 원)를 넘어서는 등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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