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저수지 양식장에 생긴 싱크홀로 물고기 수십t이 한꺼번에 사라진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중국 광시좡족(廣西壯族) 자치구 구이핑(桂平) 시의 저수지 양식장에 최근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갑자기 생긴 싱크홀로 양식장에서 기르던 물고기 수십t이 사라졌다. 정확한 마릿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국 인민망은 “50t 규모의 물고기가 한꺼번에 없어졌다”고 전했다.
양식장은 마을 공동 농장의 일부로 양씨라는 남성이 운영해왔다.
싱크홀 발생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주민들은 근처 채석장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24일부터 수위가 갑자기 낮아지더니 물이 메말라버렸다고 주장했다.
싱크홀 지름은 5m 정도로 알려진 가운데 여전히 확장 위험이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싱크홀 밑바닥에는 물만 흐를 뿐이었다.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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