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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현실에도 있다…코스튬 입은 진짜 영웅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30일 10시03분    조회: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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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태를 반영하듯 가상의 ‘슈퍼 히어로’들의 세계적 인기가 전에 없는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 슈퍼 히어로의 복장을 입은 채 보기 드문 선행을 실천한 해외의 ‘진짜 영웅’들의 사례를 모아 봤다.

1. 일가족 도운 ‘스파이더맨’ 청년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지난해 영국 남성 스티븐 그랜트는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가족과 함께 병원으로 급하게 향했다. 이동 중 이들의 차량에서는 연기가 피어올랐다. 가족은 이러한 사실을 모른채 운전을 계속하고 있었다.

가족을 위험에서 구해낸 것은 스파이더맨 복장의 남성이었다. 다른 차량을 타고 접근한 남성은 가족들에게 차량을 멈추라고 경고한 뒤 차에서 내려 신속히 멀어지도록 지시했다.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폭발할 것을 우려해서였다. 남성은 이어 가족을 자기 차량에 태우고 신속히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 덕분에 스티븐은 성공적으로 손가락 접합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추후 가족의 차량은 전소된 채로 발견됐다.

스파이더맨의 정체는 어린이 행사 전문 배우 톰 로쉐였다. 당시 그는 생일 파티에 고용돼 의상을 입고 운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랜트의 아내 데이는 “매우 용감한 사람이다. 그가 대단한 일을 해줬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기사 전문: http://me2.do/xDiLuxEP

2. 강도 제압한 ‘현실판 슈퍼맨’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올해 초 영국 글로스터 시에서는 한 강도가 현금인출을 마친 노년 여성을 공격해 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 강도는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붙잡혔다. 전부 슈퍼맨 복장을 입은 한 남성의 도움 덕분이었다.

남성의 정체는 불우가정 지원 단체에서 일하는 안토니오 코르테스. 평소 슈퍼맨 복장으로 기금마련 활동을 하는 그는 그날도 의상을 입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범인의 모습을 보고 재빠르게 ‘출동’ 했던 것.

격투 끝에 범인을 제압한 안토니오는 5분 뒤 도착한 경찰에 범인의 신병을 확실히 인도한 것으로 전한다. 추후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그는 “현실의 슈퍼 히어로가 된 기분이다. 그러나 내가 아닌 누구라도 했을 일”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기사 전문: http://me2.do/FlNqndz2

3. 아동 환자들에게 희망 선물하고 떠난 ‘29번가 배트맨’

사진=워싱턴포스트 캡처
지난해 여름, 미국 메릴랜드 주에는 배트맨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 모자, 양말을 착용한 수백 명의 추모객들이 모여 들었다. 이들이 한마음으로 마지막을 배웅한 인물은 이른바 ‘29번가 배트맨’으로 알려진 레니 로빈슨(51).

로빈슨은 무려 14년 동안 배트맨 복장을 입고 어린이 병동을 돌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한 사업가였다. 그는 매해 약 3000만 원의 거금을 들여 아동 환자들에 모자, 티셔츠, 가방을 선물했고,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배트맨 복장을 고수했다.

그가 처음 세간에 알려졌던 것은 지난 2012년 봉사활동을 가던 중 자동차 번호판 자리에 배트맨 로고를 붙인 것이 문제가 돼 교통경찰에 단속을 받으면서였다. 해당 상황을 담은 경찰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고, 곧 그의 신분과 선행이 전 세계에 알려졌던 것. 로빈슨은 당시 방송 인터뷰에서 “배트맨을 보고 웃는 아이들을 위해 이 일을 한다”면서 “하루하루 삶을 위해 싸우는 어린이 환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슈퍼히어로”라고 밝혔던 바 있다.

그는 ‘배트모빌’(배트맨 전용 차량)처럼 꾸민 자기 승용차를 수리하던 중, 뒤에서 다가온 차량에 치이는 사고로 사망했다. 로빈슨의 친부는 “배트맨 의상을 입고 배트모빌에 탔을 때, 아들은 레니가 아닌 배트맨이었다”며 먼저 간 아들을 추모했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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