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딸을 위해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어준 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지난 16일 학교에서 친구가 없어 혼자 점심 먹는 딸을 위해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어준 엄마의 감동적인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 사는 주부 캔디스 쿠(Candace Ku)에게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있습니다. 하지만 캔디스는 친구들과 한창 뛰어 놀아야 할 나이에 친구가 없어서 늘 혼자 외롭게 다니는 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점심시간에도 혼자 밥을 먹는 딸을 안타깝게 여긴 캔디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어 딸이 아이들의 관심을 얻도록 해준 것입니다.
엄마의 정성 때문이었을까요? 놀랍게도 정성 가득한 엄마표 ‘캐릭터 도시락’을 가져가자 딸의 친구들이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딸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딸은 캔디스에게 학교생활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캔디스는 딸을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매일매일 새로운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어 주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엄마의 지극정성 덕분에 이제 딸에게는 많은 친구가 생겼다고 합니다. 왕따 당하는 딸을 위해 정성들여 도시락을 준비하면서 캔디스가 어떤 심정이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해지는것 같습니다.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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