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구인 광고 보고 달려온 사람은 7살 아이였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아주 특별한 이유로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싶다는 7살 소년을 소개했다.
미국 인디애나 주 비크넬(Bicknell)의 한 맥도날드 매장의 매니저 론다 버틀러(Rhonda Butler)는 직원을 구하기 위해 구인 공고를 붙였다.
그러나 매장에서 찾아온 사람은 트렌턴 가드너(Trenton Gardner)로 7살짜리 소년이었다.

트렌턴 가드너(Trenton Gardner) / YouTube
7살 꼬마는 자신도 일을 잘할 수 있다고 외쳤지만 론다는 일을 하기에 너무나도 어린 트렌턴을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다.
그러자 낙담한 꼬마는 자신이 일하고 싶은 이유를 솔직히 고백하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돈을 벌어 가난한 친구들을 위해 장난감을 사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론다는 이 꼬마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해 그를 어엿한 7살짜리 ‘맥도날드 직원’으로 채용됐다.
작은 체구에 맞는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매장을 열심히 청소하는 트렌턴은 그 지역의 유명인사가 됐다. 마을 사람들은 언제나 밝게 인사하고 열심히 청소하는 꼬마를 기특하게 여겼다.
트렌턴은 “돈이 없어 선물을 받지 못한 친구들에게 장난감을 사주고 싶었다”며 “열심히 일해 앞으로도 더 많은 친구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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