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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아이 낳고 완벽한 몸매 유지해 경찰 조사받은 엄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0일 11시26분    조회: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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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egatelyfitmum5' 인스타그램
다섯 아이의 엄마가 완벽한 몸매 때문에 네티즌들의 의심을 샀고 결국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노스요크셔 핼리팩스(North Yorkshire Halifax)에 사는 여성 시몬 게이틀리(Simone Gately, 35)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대리모 의혹'을 풀기 위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게이틀리는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총 다섯 아이를 출산했다. 섬머(Summer 10), 체스터(Chester, 8), 블라섬(Blossom, 7), 인디아(India, 6), 미니(Minnie, 3)까지 6년 동안 다섯 아이를 낳고도 무결점 몸매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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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육아를 하면서도 쉬지 않고 운동을 하며 몸매를 가꿨다. 새벽 5시에 일어나 헬스장에서 아침 운동을 했고 걸어서 아이들을 유치원과 학교에 데려다주는 등 운동을 생활화했다. 

첫 아이를 출산하고 살이 급격히 쪘던 게이틀리는 비만 연구 교수인 남편의 도움을 받아 균형잡힌 식단 관리도 시작했다. 게이틀리는 치열한 노력 끝에 완벽한 몸매를 뽐내게 됐다. 
'simonegatelyfitmum5' 인스타그램
또한 게틀리는 자신의 SNS에 본인 사진을 올리며 네티즌과 소통했다. 현재 약 4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그는 SNS와 지역 언론을 통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는 출산 후 여성들의 몸매관리를 위한 책을 써 출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게이틀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녀의 '6년간 다섯 아이 출산'에 의심을 품는 네티즌이 생겨났다. 

이들은 "다섯 아이를 출산하기에 6년은 너무 짧다" "설사 가능하다 하더라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할 수는 없다"며 "게틀리가 대리모를 통해 출산을 얻은 후 자신이 낳았다고 거짓말하는 건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출산 여부에 대해 의혹이 지속되자 급기야 게이틀리는 '대리모 의혹'과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게됐다. 

그는 "나는 다섯 아이를 출산한 평범한 엄마일 뿐. 왜 이런 의심을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결백함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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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루 2회 운동과 철저한 식단 관리로 몸매를 유지했다. 과거 임신한 모습을 담은 사진도 있고, 내가 대리모를 썼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아직 경찰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시점이라 네티즌들의 의심은 계속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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