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심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끈에 묶인 어린 아이를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트위터 이용자 조 케인은 최근 리버풀의 한 도로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검은 레깅스와 점퍼를 입은 여성이 어린아이를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는 강아지를 산책 시킬 때처럼 줄에 묶여 있었다. 몸에 힘을 빼고 누운 상태였다. 여성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아이를 질질 끌며 앞으로 나아갔다. 다른 한 손에는 유아용 가방이 들려 있었다.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는 장면에 “아이가 아니라 인형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케인은 “거리를 걷고 있는데 아이가 넘어지는 것을 보았다. 여성은 아이가 쓰러진 것을 보고도 그대로 걸어갔다”며 실제로 촬영한 영상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여성은 잠시 동안 그렇게 걸어갔다”며 “주위의 사람들 중 누구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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