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위협이 느껴질 정도로 시뻘건 화염으로 다시 들어갔던 남성이 갖고 나온 물건은 다름 아닌 '스마트폰'이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불 난 공장에 스마트폰을 찾기 위해 들어간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어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절강성에 있는 한 공장에서 큰불이 난 때는 지난 11일 오후였다.
조그맣게 시작된 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공장 직원들은 모두 들고 있는 물건을 버리고 밖으로 피신해야 했다.
그런데 공장에서 대피하던 한 남성은 외마디 비명을 지르더니 시뻘건 불길 속으로 다시 뛰어들어갔다.
활활 타오르는 공장으로 다시 들어간 남성을 본 동료들은 영문을 감출 수 없었다.
잠시 후 누군가가 온몸에 불이 붙은 상태로 바깥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 나왔다.
다급한 상황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남성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했다.
불은 곧 진화됐고 불에 타 너덜너덜해진 남성의 모습이 드러났다.
놀랍게도 그의 손에 들려 있던 물건은 '스마트폰'이었다.
스마트폰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그는 불길에 몸을 던진 것이다.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전신 화상 진단을 받고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남성은 목숨에 큰 지장 없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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