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 부부가 2일(현지시간) 아들을 얻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아내 옌니 하우키오 여사. [로이터=연합뉴스]
니니스퇴 대통령은 부인 옌니하우키오가 이날 아들을 낳을 때 함께 있었고,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핀란드 대통령이 재임 중 자녀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올해 69세로, 1995년 첫째 부인을 교통사고로 잃고, 현재 40세인 하우키오 여사와 2009년 결혼했다.
이날 태어난 아이는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이이자 니니스퇴 대통령의 세 번째 자녀다.
중도보수 성향의 니니스퇴 대통령은 지난달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핀란드는 이원집정부제 체제로, 대통령은 외교와 국방을 책임진다. 대통령 임기는 6년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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