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그녀가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여자' 포기한 이유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26일 08시19분    조회:33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엄마가 되기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여자들이 많다. 모니카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그녀는 아이를 갖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여자’가 되겠다는 꿈을 버렸다. 

지난 20일 (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살에 엄마가 된 모니카 릴리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는 모니카는 ‘침대’ 같은 몸매가 되기를 원했다. 한때 몸무게가 317kg이 될 정도로 살을 찌웠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목표 몸무게인 453kg을 달성하기 위해 하루에 1만 칼로리 이상을 섭취했다. 


그녀의 꿈을 위해 약혼자인 시드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모니카를 위해 3500 칼로리의 밀크셰이크와 특별한 전용 깔때기를 만들어 준 것도 시드였다. 둘은 어마어마한 ‘먹방 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게시하며 사람들의 반응을 즐기는 행복한 커플이었다. 

그러나 작년 3월, 모니카는 자신의 몸에 변화가 생겼음을 감지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임신 테스트를 해본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녀는 믿을 수 없었다. 몇 번이나 테스트를 반복한 후에야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모니카는 언제나 아이를 갖고 가정을 꾸리고 싶었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는 호르몬 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앞서 두 번의 유산을 경험했고 의사는 그녀가 다시는 임신을 할 수 없을 거라고 진단했다. 

아이는 기적처럼 모니카를 찾아왔다. 그리고 그녀는 기적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아이를 건강하게 낳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이다. ‘패스트푸드’를 탐닉하던 식생활을 버리고 과일과 야채 등 건강한 음식을 찾아 먹었다. 운동도 시작했다. 사랑하는 아이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그녀를 강하게 만들었다. 한때 300kg이 넘었던 모니카는 210kg까지 몸무게를 줄였다.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출산 과정은 쉽지 않았다. 결국 33주 만에 응급 제왕 수술을 해야만 했다. 아이는 겨우 2kg의 작은 몸으로 세상에 나왔고 숨을 쉬는 것 조차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가족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다. 


과거 자신이 가졌던 꿈에 대해 모니카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녀가 ‘살찌기’를 그만둔 이후 떠나간 친구들도 원망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로지 자신과 남편, 사랑하는 딸이 그려갈 행복한 가족의 모습만을 생각한다. 아이를 위해 약 90kg을 감량한 모니카는 내년까지 그만큼 더 살을 빼겠다고 공언했다. 

“내가 엄마가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는 일은 내가 세상에서 태어나 한 일 중에 최고의 경험이었다” 다고 말하는 모니카는 작은 일상에서도 큰 행복을 느끼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슈퍼맨~ 이색 자세로 자전거 타는 남자 - 다프네 픽시드 / 유튜브 자전거 계의 슈퍼맨이 컴백했다. 지난해 마치 슈퍼맨이 날아가는 듯한 자세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던 한 이탈리아 남성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
  • 2017-04-13
  •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펴든 웃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스코틀랜드 알로아에서 태어난 사내 아기 크리스찬 매킨토시의 재미있는 '인생샷'을 보도했다. 화난 얼굴로 엄마를 쳐다보며 중지를 치켜올린 이 장면은 크리스찬이 태어난 지 3주차 때 촬...
  • 2017-04-13
  •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정원을 넘겨 탑승권을 팔았다가 좌석이 모자라자 아시아계 승객 한 명을 강제로 끌어내리며 폭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승객의 신원과 과거가 밝혀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켄터키주(州) 루이빌 인근에 거주하는 베트남계 내과 의사 데이비드 다오(69)로 밝혀졌다. 당초...
  • 2017-04-13
  • “당신 아내와의 성관계를 허락하면 '16억'을 주겠다”는 한 재벌의 황당한 제안이 화제다. [사진 그레이스 산토 인스타그램] 지난 1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배우 그레이스 산토와 그의 남편 로버트 시프리아니가 받은 황당한 요구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 Canadian Press] ...
  • 2017-04-13
  • 일본에서 꿀이 섞인 이유식을 먹던 생후 5개월 아기가 숨졌습니다. 몸에 좋을 줄 알고 조금씩 먹였던 꿀이 호흡곤란, 경련 같은 증상을 일으켰습니다. 돌 전 아기에게는 꿀을 먹이면 안 되는 이유, 남주현 기자와 알아봅니다. 먼저, 숨진 아기의 사망 원인이 꿀 때문인 건 규명된 건가요? 숨진 아기는 5개월 된 일본의 남자...
  • 2017-04-13
  • 이탈리아 법원이 아내가 악마에 홀렸다는 남편의 주장을 받아들여 부부의 이혼을 허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밀라노 법원이 아내가 악마에 홀렸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한 남편의 손을 최근 들어줬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은 10년 전부터 ...
  • 2017-04-12
  • 여성 가수가 신곡의 안무를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체중이 약 7㎏이나 빠진 ‘일석이조’ 사연을 데일리메일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일주일만에 트워킹으로 7kg 감량을 한 호주 여성 래퍼 이기 아잘레아 / Def Jam Recordings 호주 여성 래퍼 이기 아잘레아는 최근 발표한 신곡 ‘모...
  • 2017-04-12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여행 가방 안에 15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집어넣고 길가에 유기한 사건이 벌어졌다. 새끼 고양이들은 좁은 숨구멍에 의존해 구조를 기다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길가에 버려진 수트케이스에서 생후 3주에서 5주 사이로 추정되는 15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을 발견했다"며 영국 에섹스...
  • 2017-04-12
  • 엠마 윌레츠는 로드킬 당한 동물들을 활용해 액세서리를 만든다. (사진 데일리메일 해당기사 캡처) ©News1 (서울=뉴스1) 이주영 기자 =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한 채식주의 여성이 도로에서 죽은 동물들을 이용해 패션용품을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스코틀랜드...
  • 2017-04-12
  • 'milanisti 2' 유튜브 캡쳐 20개월 된 아기를 차에 태우고 음주운전을 한 영국 여성이 앞서가는 트럭을 추월하다가 4m 이상 튀어올라 추락했다. 다행히 아기는 다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웨스트미들랜드주 코번트리 출신의 타니아 칙어쳐(32)씨가 20개월 아이를 뒷좌석에 태우고 음주...
  • 2017-04-12
  • 노란색 자동차를 소유했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들에게 멸시를 받던 80대 할아버지를 위해 시민들이 유쾌한 복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에 따르면 15년 전 아내를 사별한 피터 매톡스(84)할아버지는 치과 의사를 은퇴하고 유유자적한 노년의 삶을 즐기기 위해 코츠월드에 터를 잡았다. 런...
  • 2017-04-12
  • 21년 만에 세상 빛을 다시 보게 된 메르세데스 벤츠 SL500 스포츠카 이색 ‘역사’를 가진 1996년산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카 SL500이 경매 시장에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런던 나이츠브리지 지역에 사는 한 여성이 가지고 있던 이 스포츠카는 주행거리가 고작 80마일...
  • 2017-04-12
  • (사진=유튜브 캡쳐)       독사와 함께 사진을 찍다 뺨을 물려 죽은 남성이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 지방을 여행하던 한 남성은 사진을 찍으려 코브라를 목에 둘렀다. 이내 코브라는 날카로운 이빨로 남성의 뺨을 물었고, 치사량의 독을 주입했다. 자...
  • 2017-04-12
  • 중국 동북지역의 한 개 소유주가 자신의 개가 차에 치어 죽자 차량 12대에 방화를 한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고 뉴스 매체인 중국 지린왕(吉林網)이 11일 보도했다.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시에 사는 이 여성(45세)은 자신이 키우던 개가 차에 치어 죽자 불특정 차량에 대해 방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
  • 2017-04-11
  •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범인 아베쿠 윌슨(Abeku Wilson), 마리오스 호르티스(Marios Hortis), 재닌 애커맨(Janine Ackerman). [사진제공: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캡처]직장에서 해고를 당하자 불만을 품은 남성이 직장 상사를 보복 살인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데...
  • 2017-04-11
  • 호주의 한 뉴스 프로그램 아나운서가 낸 우스꽝스러운 방송사고 영상이 화제라고,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 시간) 전했다. 호주 ABC 방송국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 나타샤 엑셀비가 딴짓을 하다가 카메라에 잡혀 놀라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져 화제다. / 유튜브 캡처 호주 ABC 방송국의 ‘ABC 뉴스 24(ABC News 24)&rsqu...
  • 2017-04-11
  • 로산나 아클은 SNS를 이용해 그의 오랜 꿈을 이뤄냈다. (사진=인스타그램) 뉴질랜드 시골내기 출신으로 호주에서 활동하는 로산나 아클(28)은 소셜미디어(SNS)의 스타다. 팔로워가 300만 명을 훌쩍 넘긴다. 로산나가 금발을 찰랑거리면서 내뿜는 고혹적 매력 앞에 사람들은 찬사와 환호를 내놓기 바쁘다. 당연히 인기와...
  • 2017-04-11
  • 사진=인도 IBC24 방송화면인도의 한 여성 앵커가 뉴스 생방송 도중 남편이 사망한 사고 속보를 침착한 태도로 보도한 뒤, 10분간 다른 헤드라인까지 전달하고 참았던 눈물을 쏟아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차티스가르 주의 뉴스채널 IBC24 앵커 수프리트 카르(28)는 지난...
  • 2017-04-11
  • 미국에 있는 42층 높이의 투명 유리 바닥 수영장이 화제라고,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 시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한 아파트 옥상에 있는 유리 바닥 수영장 ‘스카이 풀(Sky Pool)’이 화제다. / Market square tower TNI Press LTD 미국 텍사스주(州) 한 아파트 옥상에 있는 유리 바닥 수영장 ‘스카이...
  • 2017-04-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